행위

조방

조무위키

위(魏)의 황제
2대
열조 명제(明帝) 조예(曺叡)
3대
소릉공(邵陵公) 조방(曺芳)
4대
고귀향공(高貴鄕公) 조모(曺髦)

조위의 3대째 황제. 조조로부터 따지면 4대째다. 조씨 허수아비 3소제의 첫번째 황제

아버지라는 조예가 양자로 들여온 소위 근본도 없는 자식이었으나, 조예는 후사에 관심이 없어[1] 그대로 태자로 책봉되었다.

그 후 조예가 죽고 9살 때 왕좌에 앉는다.

문제는 지 애비인 조예가 죽으면서 탁고대신으로 병권을 맡긴 조상이 개나대면서 위나라 실권을 잡고 사마의를 정권에서 밀어낸다.

여기서 조상이 고평릉 사변으로 사마의에게 역관광당해 실권을 빼앗겼다.

여기까진 괜찮았지만 사마의의 아들인 사마사가 사마의의 후사를 이으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원래부터 야심이 컸던 사마사가 사마의를 넘어서는 엄청난 권력을 누리자, 마지막 위의 능력자이자 충신인 하후현, 그리고 장집, 악돈, 소삭, 이풍 등과 함께 실권을 잡기 위해 작당을 하다가 걸리고 만다.

그대로 측근들은 참수당하고 조방은 폐위되며 그 후사는 조비의 손자이자 조위의 4대 왕인 조모가 허수아비 황제로 세워진다.

  1. 정확히는 조예도 지 아내랑 섹스해서 낳은 자식들이 있긴 했다. 근데 아들놈들이 자기보다 일찍 죽었기 때문에 결국 조방을 양자로 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