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뇨 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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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군인이자 크로아티아 초대 대통령.

보스니아 대통령 처럼 압제자 세르비아로 부터 자유를 위해 싸운 영웅으로 세탁됬지만

카라조르제보 밀담으로 세르비아랑 짜고 보스니아 반띵하려던 놈이다. 때문에 유고 전범재판에 기소 됬으나 1999년에 암으로 세상 떠나면서 묻혀버렸다.

생애

크로아티아 시골 지역 정치인 집안에서 태어나 2머전이 발발하자 티토의 파르티잔에 가입해 반나치 투쟁을 벌였다.

이후 2차 대전이 끝난 후 투지만은 유고슬라비아군에 입대하여 소장까지 달면서 친유고파 인사로서 승승장구했다.

근데 유고슬라비아군은 당시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아 쪽수로 밀어붙이던 세르비아인들이 다수의 비중을 차지했고 크로아티아 출신이던 투지만은 쪽수에 밀려나 결국 군에서 전역하고 대학 교수로 취업한다.

근데 이때부터 군에서 겪은 경험 때문인지 민족주의자로 돌변해 유고 내에서 크로아티아 주권 운동을 벌여 결국 머장 티토한테 뽀록나 베오그라드 지하에 수감되어 MC로 데뷔하게 될 위기를 겪게 된다.

노래 만들기 싫었던 투지만은 1977년 국외도피를 시도했는데 그리스에서 유고 비밀경찰에게 납치되어 본국으로 압송됬고 결국 가택연금 5년형에 뒷방 늙은이 신세로 전락할 뻔 했으나 3년 후 티토가 죽어버려 석방되어 다시 민족주의 운동을 재개하였다.

이후 정적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민족주의를 내세우면서 각 민족들을 압박하자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선언했고 이후 1년 동안 유고 연방군이랑 싸우다가 평협을 맺었지만 그 대신 세르비아가 싸지르고 간 스릅스카 크라이나 공화국이랑 라운드 2를 벌이면서 진 좀 뺐다.

근데 얘도 전범이다. 유고에서 떨어져나가기 한달 전에 밀로셰비치와 몰래 만나 보스니아가 독립하게 될 시 서로 땅 반띵하자는 카라조르제보 밀회로 보스니아 독립에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독립 이후인 1991년 부터 보스니아 내 크로아티아인들에게 자금과 무기를 지원해주면서 크로아티아 민주연합(Hrvatska demokratska zajednica Bosne i Hercegovine)을 수립해 훗날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인 공화국을 수립해 보스니아랑 대리전을 뜨게 만들었다.

물론 인종청소 한 것도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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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크로아티아의 국부이자 독립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어 크로아티아 인터넷에 투지만을 까는 글이 올라오면 깐 놈을 세선족 취급하면서 키배가 벌어진다.

물론 현실 속 크로아티아인들은 투지만이 실책 저지른건 알고 있으니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선이 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