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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경주

개요[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에 걸쳐있는 산. 높이는 1,947m. 휴전선 이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화산이다.[1]

꽤 높아서 남쪽이라 날씨 따뜻한 제주도에서 1년내내 눈을 볼수있는 유일한 곳.(아래쪽은 나뭇잎이 파릇파릇할때 위쪽은 이제 눈녹아서 싹돋기 시작한다)

등산[편집]

정상가고 싶으면 새벽 일찍 일어나서 산행준비해라. 늦으면 입산도 못한다. 1시까지 진달래산장을 통과해야 정상을 갈 수 있다. 진달래산장까지는 3시간정도. 여름보다 겨울에 산행하기 좋다. 돌길이 많아 눈이 많은 겨울이 더 편하다. 하지만 겨울은 기상악화가 많아 진달래산장에서 통제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등산보다 하산이 리얼 지옥이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오면 통제하기도 한다. 운 좋으면 들어갈 수도 있긴 함. 풍경 개꿀이다.

겨울이나 초봄에 가지마라. 1000m만 넘으면 눈이 씨바 1m나 쌓여있어서 아이젠 끼고 가도 푹푹 빠지고 무엇보다도 내려가는게 졸라 힘들다. 내려가면서 눈길 때문에 고생해서 '스키나 썰매 타도 되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관음사코스가 경치는 이쁜데 너가 산을 잘 타지않는다면 웬만해선 성판악으로 가고 겨울엔 특히 가지마라.

백록담[편집]

백두산에 천지가 있다면 한라산에는 백록담이 있다!!

... 라고 하지만, 천지와는 달리 한라산의 백록담은 호수이긴 커녕 일개 동네 웅덩이 수준이니 기대따위 하지마라. 그나마도 툭하면 아예 다 말라버리기 일수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백록담은 "칼데라" 호수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천지는 칼데라로 분류되는 것과 비교된다.

백록담에 가고싶다면 등산초보들은 성판악-관음사하산 이 코스를 추천한다.

참고로 1986년 5월부터 영실, 어리목 코스로는 백록담을 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는 한라산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등산객의 발자국만으로도 암벽이 깎여나갈 정도로 돌(조면암이라고 한다.)이 약해진 탓이며 빗물이 암벽의 틈새로 스며들어가 이로인한 자연풍화가 심하게 이루어진 탓에 백록담 서쪽이 매해가 갈수록 붕괴하고 있어서다. 마침내 2021년 3월 백록담 남서쪽의 200제곱미터가량이 자연풍화로 인해 붕괴해 가루가 되고 말았다. 백록담 서쪽 일대는 앞으로도 몇차례의 대규모 붕괴가 있을 것이라서, 백록담 서쪽 등산로는 모두 폐쇄된 상태다. 이렇듯 백록담 암벽이 매우 약해서 윗새오름까지밖에 못가는데 그나마도 1994년 7월부터는 윗새오름앞에 있는 숲지대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활화산[편집]

2014년에 활화산으로 지정되었다. 활화산은 1만년 이내 폭발한 적이 있으면 지정되는데 한라산은 5000년 전에 폭발한 흔적이 발견 되었다. 이미 고려 목종 때인 11세기 초반에도 화산분출이 일어나 높이가 줄어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지금도 마그마 방이 한라산 안에서 부글거리며 폭발을 기다리고 있다.

1995년 이전에는 사화산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아직 사화산이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믿지마라.

뭐 등산하다가 화산 터지면 한라산 소속 공무원들이 신속히 등산객들을 모조리 헬기에 태워서 대피시키긴 하겠지만.

한라산이 터져도 다른 화산들처럼 요란법석 안 떨고 용암만 흘러나오는 정도라 생각만큼 피해가 크진 않다.

물론 그때 제주도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좆망이라는 건 똑같다.

그리고 한라산이 폭발하면 높이는 1000m가량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할것이라고 한다. 이는 한라산 서쪽 전체가 용암과 자연풍화에 약한 조면암이기 때문에 화산 폭발이라도 하면 한라산 서쪽이 전부 가루가 되어서라고 한다.

여담[편집]

울타리를 따라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는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라산 소속 공무원들이 순찰을 돌며 쓰레기 치우고 쓰레기 버리는 새끼들 잡아다가 벌금을 무겁게 때리고 그러긴 하지만, 이게 지금까지도 안 고쳐져서 공무원들이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

제주도에서 파는 희석식 소주의 이름이 한라산이다. 제주도 식당가서 소주 먹을 때 한라산 하얀거를 먹도록하자(순한거 보다 하얀게 더 맛있음)

북한에서 탈북자가 있는 가족을 한라산줄기라고 부른다. 탈북자가 나온 가족은 배신자 소리 들으며 차별대우를 받지만,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번돈을 북한에 남은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주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풍족하게 산다고 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모슬포에서 주둔하던 일본군 부사관 하나가 상관을 쏴죽이고 잠적하기도 했던곳이다.

각주

  1. 아직 통일이 안됐기 때문에 휴전선 이남 지역만 대한민국으로 취급되며 현재 기준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