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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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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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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Episode III: Revenge of the Sith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장르 액션, SF
감독 조지 루카스
주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개봉일 2005년 5월 25일(대한민국)


프리퀄 중에서는 제일 볼만한 영화.

코러산트 전투같은 역대급 스케일과 퀄리티에 전쟁씬에, 본격적으로 다스 베이더의 타락이 진행되고 제국의 건국과 제다이의 몰락, 클론전쟁의 종전 등 스토리도 ㅆㅅㅌㅈ다. 요다 vs 다스 시디어스라는 희대의 드림매치가 등장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이어지는 많은 부분도 여기에 대부분 들어 있다.

스타워즈 덕후가 아니었던 분들은 영화 마지막 파트에 와서야 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알았다고 하더라.

황제 캐릭터가 6편보다 이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극장에서 아나킨에게 다스 플레이거스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나 연설하는 장면, 타락 후 사악함을 발산하는 장면 등에서 보여주는 연기력과 카리스마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요다랑 광검으로 싸우는 거 보면 시퀄 광검대결 병신이라 하는 지 완벽히 이해하게 된다.

그외에 다른 모든 캐릭터들 모두다 카일로 렌같은 패륜아 찌질이와는 비교자체가 성립불가다.

다 좋은데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연기가 심각하게 발연기다. 그리고 이건 에피소드 1, 2 탓이기는 한데 전 영화들에 일어난게 없어서 아나킨이 흑화되는 과정이 너무 급전개되고 개연성 없다.

ㄴ3년전에 엄마죽고 지 제자인 아소카 타노도 좆다이 꼰대들이 정치질해서 쫒겨나고 엄마 죽기 전이랑 똑같이 아내 죽는 꿈 꿨는데 사람이 그럴 떄 뭔 똥꼬쇼를 못하겠냐, 자기한테 좆같이한 좆다이들 조지고 시스로 이적하는 건 ㅇㅈ해야지.

그리고 여전히 루카스의 병신같은 각본/대사 순간들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들: "Only a Sith deals in absolutes", "In my point of view, the Jedi are evil!" "Not to say anything about it I have!" "I have the high ground!" Noooooooo!!

하지만 전부 인터넷 양붕이들의 좋은 밈이 되고 지금보면 존나 웃긴 개그 포인트 됐으니 이거 갖고 까는 놈들 평론가 아님 진지충 병신이 된다.

그리하여 시리즈 중 밈이 가장 많이 나온 영화다.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사실 스타워즈의 진짜 마지막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