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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가 모든것의 열쇠다

 

SITH LORD DARTH JAR JAR BINKS

개요[편집]

만악의 근원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 씹새끼이자 숨겨진 시스로드 중 한명이다. 다스 베이더다스 시디어스가 최강의 악당이라 생각했다면 그 생각은 틀렸다! 자자 빙크스야 말로 최악 최강의 시스 로드요 악당이다.

그에게는 떠벌대는 말들을 쏟아내는 최악의 능력이 있으며, 그 앞에서는 아무리 강한 자라도 굴복하게 된다. 다스 시디어스가 악이라면 자자 빙크스는 절대악이자 혼돈, 은하계의 조커와 같은 존재이다.

그의 겉모습은 멍청이에 불과하나, 속모습을 보는 순간 당신은 절망하게 될 것이다.

지나칠 정도로 훌륭했던 배우의 메소드 연기로 인해서 배우가 팬들의 살해협박까지 받고 자살까지 기도하게 만들었던 은하계의 조커라는 말이 정말 아깝지 않은 희대의 빌런 캐릭터이다. 스타워즈 최고의 빌런 50위 투표에서 압도적인 팬층을 가진 빌런들 다음으로 15위를 차지했으니 그 위상 역시 결코 낮지 않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제목 '보이지 않는 위험'의 정체 되시겠다. 대부분 스타워즈에 팬들은 자자를 영화를 망친 주범으로 보고 있는데 고향인 수중 도시 건간 시티의 가스 파이프에 불을 붙여 주민들을 학살하려 한 죄로 육지에 추방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때 그는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되고, 길 안내 역할을 맡는다. 중간에 분노한 건간들에게 죽을 뻔하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자의 마인드 트릭에 세뇌된 콰이곤의 변호로 살아난다. 이후 마인드 트릭으로 장군이 되며, 드로이드들과 싸우던 건간 군대에 참여해 전장에 혼란을 불어넣다가 결국 수적 열세에 밀려 생포된다. 하지만 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성공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포스의 힘을 써서 탈출하지 않았고, 그의 예상대로 아나킨이 드로이드 통제기를 파괴하면서 살아남는다. 이후 그는 영웅이 되어 파드메 아미달라의 보좌관으로 달라붙는다. 여기서 다스 시디어스보다 먼저 오비완 케노비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강한 포스를 느끼고 흥미를 가져서 그렇게 붙어다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후반 전투신이 얼핏 보기에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개그신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의 숨겨진 싸움 실력을 암시한다. 여러분이라면 실수로 전차를 파괴하고 제다이들도 쩔쩔매는 드레이데카를 박살낼 수 있겠는가? 다른 캐릭터가 그런 일을 했다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강자로 평가받았겠지만, 자자는 개그 캐릭터라는 연막에 자신의 본질을 숨겼고 그로 인해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자자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포스 점프를 이용하고, 싸우는 동작은 쿵푸 고수와 똑같다. 무서운 사실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편집]

흑막을 너무 대놓고 보여준다고 생각했는지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 저주받은 혀를 잘 놀렸는지 의원이 되었으며, 아무래도 이즈음에 팰퍼틴의 정체를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더 큰 혼란을 즐기는 자였으므로, 클론 군대 양성을 지지하고 팰퍼틴에게 더 큰 권한을 주자고 의원들을 연설로 설득하여 그의 계획을 도와 오더66의 원인에 한 몫 한다. 아무래도 그는 팰퍼틴의 정체, 계획 모두 미리 알아낸 것 같다. 천하의 제다이들도 못한 짓을 한 걸 봐서 이 놈이 얼마나 사악하고 강력한지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저 자신의 재미와 팰퍼틴의 야망을 위해 자기가 황제가 되는 꿈은 잠시 접고 다른 이의 계획에 알아서 맞출 줄도 아는 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클론전쟁 3D[편집]

가끔가다가 조연으로 출연하는데. 그리버스 생포에 참여하고 메이스 윈두와 함께 사악한 마녀 탈진의 계획을 저지하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는 의원 자리 때문인지 그나마 개념 있는 촐삭이로 위장을 하고 있다. 여기서 분리주의자 수장 누트 건레이는 그를 제다이로 착각하는데, 다시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게다가 처음보는 괴물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는 데 이건 알다시피 포스 센시티브가 하는 짓이다. 한번은 일반인이라면 불가능한 접시 묘기를 선보인 적도 있으다. 언젠간 또 그리버스를 상대로 시간을 끌다가 죽을 뻔하는데, 그리버스가 그때 이놈을 죽였더라면 그는 병신 장군이 아니라 개념 장군으로 불렸을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성공하진 못했을 것이다. 그 누가 감히 최강의 시스를 해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그리버스는 이때 자자에게 찍혔는지 그에게 속아서 나중에 건간들에게 사로잡히는 꼴이 되는데, 여기서만 봐도 그의 사악함을 알 수 있다. 그리버스가 아무리 병신이라지만 상식적으로 자자의 속임수가 없었다면 건간들에게 그렇게 사로잡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다 잡은 그리버스를 스카이워커와의 포로교환으로 석방하도록 아미달라를 설득하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자자가 혼란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편집]

혼란의 밑밥은 다 깔아놓아서인지 까메오로 출연한다. 이미 1,2편에서 자신 대신 팰퍼틴을 앞세워놓고 자신이 진정한 흑막이 되게 설계했으니까. 마치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라고나 할까. 파드메 아미달라의 장례식에서 슬픈 표정을 보이는데, 이는 상당히 소름끼치는 장면이다. 그는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게 아니라 단합되어 혼란이 사라지게 될 제국에서 어떻게 해야 혼돈을 불러일으킬지 고민하느라 슬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오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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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응?? 사실인가??? 시발 모르겠다."

여기서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데스스타가 허무하게 파괴되었던 이유를 밝혀냈던 작품이므로 여기에 자자가 관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작중 의원들은 데스스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제국도 갈렌 어소가 일부로 괴상한 디자인을 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근데, 그 많은 예산을 쓰는데 수많은 행성들의 의원들이 병신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데스스타 같은 거 만드는 데 참여한 고위 인물이 한둘이 아닌데 그 디자인을 못알아 챘다는 것은 잘 생각해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허나, 의원 출신의 노련한 정치가 한 명 쯤이 여기에 참여했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저 사건으로 제국군이 완전 혼돈에 빠져버리는데 이 사악한 존재가 빠졌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될까? 물론 이건 가설일 뿐 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편집]

그냥 한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이므로 등장할 여지는 없다.

클래식 트릴로지[편집]

제작진이 이 캐릭을 생각하기 전이었으므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위혐인 만큼 재미없는 제국을 파괴하기 위해서 테러를 계속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에피소드 6 확장판에서 팰퍼틴이 죽은 후 "Wesa Freeee!(우리들은 자유다아!)"로 외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재미없는 제국이 없어졌으니 마음껏 혼란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즐거워하면서 외친 것이다. 무서운 장면이다.

Star Wars Aftermath-Empire's End[편집]

캐논 소설에서도 그 모습을 비췄는데 제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건간들에게 다시 쫓겨난다. 아무래도 시스의 전통인 이중간첩 짓거리를 하다가 발각되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광대 생활이나 하고 있는 얼핏 보면 불쌍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다수는 여기서 자자는 병신이었군 하면서 안심하겠지만, 우리는 그러면서 자자가 아이들을 꼬시고 있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팰퍼틴도 불쌍한 할아범 연기로 아나킨을 포섭했었던 것을 기억하자. 여기서 작중 화자는 자자에게 감화되어 그에게 동조하고자 하는데, 렌의 기사단원들은 갑자기 허공에서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포섭되어 왔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자자 빙크스는 오래 전부터 밑바닥을 전전하며 숨겨진 어린 포스 센서티브들을 거두고 있었던 것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편집]

본 문서는 향후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디시 친구들이 미래에서 흘러들어온 전파를 수신하여 사실에 가깝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전파의 상태가 워낙 나빠 실현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자 빙크스, 스노크의 정체이자 모든 스타워즈의 흑막.

출시 전 부터 흑막이라는 떡밥을 깔아놓았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감독은 J.J.Abrams이다. J.J.는 Jar Jar를 의미하고, Abrams는 총 6글자로 JarJar의 글자수와 완벽히 일치한다. 디즈니가 아무 생각 없이 이런 감독을 뽑았을까?

드디어 오랜 떡밥이 풀렸다. 자자=스노크=다스 플레이거스다. 처음부터 정리해보자. 다스 플레이거스는 알려진대로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실상 죽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는 자신의 틀을 깨고 나아가 초월적인 존재가 되고자 했다. 자신은 시스였기에 자신의 제자가 자신을 죽일 것도 예상하고 있었고, 나부를 찾았을 때 제자가 자신을 죽이도록 방치함으로써 죽음으로 위장한다. 시스라는 틀을 뛰어넘게된 플레이거스의 영혼은 나부에 있는 다른 몸을 빌려 부활한다. 바로 그 몸이 자자 빙크스다. 일단, 다스 시디어스와 고향도 같다(나부), 건간 시티는 숨겨져 있어서 다른 포스 센시티브들이 눈치를 못채는 유리한 장소다. 이런 점으로 봐서 자자는 다스 플레이거스의 환생임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살아난 플레이거스는 의심을 거두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성격과 180도 반대되는 성격으로 위장했다. 하지만, 자신의 악함은 감출 수 없어 건간 시티에서 추방되는데, 이것도 콰이곤과 오비완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추방된 것이다. 이후 콰이곤, 오비완을 만난 자자는 건간 대장을 마인드 트릭으로 꼬셔 장군도 되고 우주로 나아가 의원이 된다. 이후 자자는 은하의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면서 우주에 혼돈을 불어넣었으며,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재미없는 틀들을 무너뜨렸다. 먼저 다스 시디어스를 간접적으로 지원, 이용하면서 은하 공화국, 제다이를 무너뜨렸다. 이후에는 은하 제국과 시스도 자자가 의원 생활도 하면서 이중생활로 지원하는 저항군에게 무너졌다. 신 공화국이 들어섰으나 무능했고, 자자는 제자의 제국의 잔존세력을 끌어모아 (자자는 전 제국 의원이었으니 명망이 굉장히 높았을 것이다) 드디어 자신의 꿈이던 자신만의 제국과 기사단을 만든다. 그리고는 신 공화국 역시 행성파괴무기 스타킬러 베이스로 파괴해버린다. 또한, 재미없이 안정된 스카이워커 가와 재건된 제다이도 카일로 렌을 꼬심으로써 둘 다 풍비박산 내버린다. 하지만 역시 퍼스트 오더 역시 딱딱해서 재미가 없었고, 이 때문에 레지스탕스에게 일부러 약점을 보인다. 스타킬러 베이스가 왜 약점이 노출되어있다고 생각했는가? 제국이 똑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할까? 아니다. 그것은 계획된 것이다. 결국 모든 사건들이 다 자자의 재미를 위한 혼돈일 뿐이었던 것이다. 스타워즈는 자자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자자 빙크스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도 다 계획을 갖고 한 것이다. 1편에서 대놓고 흑막을 보여준 바람에 큰 비호감을 산 전적이 있는 만큼, 스노크라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그 모습으로 자신의 제국을 지배해서 다시 한번 '보이지 않는 위험'이 되었다.

영화에서도 간지나는 최종보스스러운 분위기를 내뿜는다. 포스 배운지 몇시간도 안된 메리수를 상대로 패배한 자기 제자를 참수하지 않고 훈련을 마저 해야겠다며 다시 기회를 주는 자비로운 모습까지 보인다.

이제 스노크/자자의 이후의 행방이 매우 주목되는 바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편집]

자자 빙크스의 승리!

이 문서는 자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Mesa won~!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통수가 존나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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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의사양반 제 멘탈은.. 끄어어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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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자자가 최종보스로 정해져있었지만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의 의논 결과 아무래도 스타워즈 팬들의 공분이 심할 것 같다는 이유로 일찍 퇴장하는 것으로 결정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영화상에서는 완전 허당으로 나온다. 뭘 해보기도 전에 디즈니와 레이에게 사주받은 카일로 렌한테 썰려 버린다. 스노크 떡밥을 해결도 안하고 끝내버린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래도 허당처럼 퇴장하고 병신같은 소리 하는데서 옛버릇 어디 안간거 알 수 있다.

이것만 보면 지금까지 보여줬던 절대악과는 정반대의 병신 캐릭터 처럼 보일 것이다. 허나 이번작에 그의 숨겨진 제자의 행적을 통해 라스트 제다이의 모든 일들은 결국 사악한 생쥐의 음모에 숙청당하기 전 스타워즈 세계와 팬덤을 혼란에 빠뜨리려던 자자의 빅픽처의 일부였음이 드러났다. 실제로 팬덤은 분열되어 싸우고, 스타워즈 설정과 캐릭터 역시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렸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을 죽이는 영화를 통해 팬들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스타워즈 경험으로 만들려던 자자의 빅픽처의 일부에 불과했던 것이다. 실제로 영화 리뷰들을 보면 '기존 틀의 탈피' '클리셰 파괴' '백인 중심 신화 탈피' '남성 영웅 타파' 등 새로운 것을 위해 옛 것, 적폐들을 불태우자는 홍위병마냥 자자의 혼란 사상과 딱 맞는 소리를 하는 경우 밖에 없다. 그리고 자자의 비전을 이어받은 강력한 제자 로즈 티코의 등장으로 스타워즈의 혼란은 씻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내적으로도 로즈 티코의 활약으로 저항군은 괴멸당해서 밀레니엄 팔콘 한척에 다 들어갈 정도밖에 안남았다.

결국 라스트 제다이는 조지 루카스가 구상한 거대 캐릭터 자자 빙크스의 정신을 디즈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참된 킹갓 스타워즈 영화였던 것이다. 어디선가 J.J. 에이브람스와 라이언 존슨이 샴페인 터뜨리면서 조지 루카스와 얼싸안고 웃어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 않은가? 앞으로는 참트루갓동 라이언 존슨 님에게 심한 욕설을 날리는 일은 삼가하도록 하자.

결국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자자의 혼돈 사상에 굴복하면서 조지 루카스의 최종보스의 비전은 이루어졌고, 자자 빙크스가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이다.


조지 루카스의 승리!

결국 조지 루카스의 뜻대로,
스타워즈의 흑막은 자자 빙크스였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빙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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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쉬브 팰퍼틴. 오랫동안의 준비를 통해, 제다이들을 괴멸하고 시스 황제로 승리를 거뒀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내 어리석은 제자의 유약한 마음 탓에 그만 허망하게 그 모든 것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시스란 항상 제자의 배신으로 죽는 것이 순리였으니 어쩌겠는가. 내 역작 데스스타 2의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고 있노라니 내 길고도 험난했던 인생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그런데 잠깐, 무언가 포스에 이상한 요동이 감지된다. 예전에 감지하지 못했던 강력한 존재가 틀림없다. 그런데 어째서 지금에서야... 아니 그럴리가 없다. 그럴리가...





























































"Hey you, yousa are finally awake"

이상한 소리에 팰퍼틴은 눈을 떴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장치에 묶여있다. 무언가 포스의 에너지에 관련된 장치 같은데, 아무리 힘을 써보아도 풀려지지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주먹이 양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이다. 앞을 똑바로 보니 후드를 쓴 형체가, 바위 왕좌에 앉아서 낄낄대고 있고, 그 옆에는 땅딸막한 형체가 떡하니 서있었다. 양 옆에는 이상하게 뒤틀린 형체의 클론들의 시체가 실린더에 잔뜩 담겨있었다. 이제껏 본 외계인들과는 전혀 다른 기괴한 모습이었다. 다만 왕좌 바로 옆에 놓여있는 실린더 하나 만큼은 불투명했는데, 그 정체를 알 수가 없었다.

팰퍼틴은 당황했지만 황제의 위엄을 잃지 않은채로 물었다.

"네놈들은 뭐냐? 제국의 황제를 이렇게 대하다니 무도하기 짝이 없도다. 당장 이 짓을 그만둔다면 목숨만은 살려주마"

형체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 두 형체로부터 범잡기 어려운 다크사이드의 기운이 뻗어나왔다.

왕좌의 형체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계속 웃으며 형체가 몸을 일으켜세웠다. 형체는 천천히 가까이 다가오더니 낮게 속삭였다.

"유사 돈트 레코고나이즈 미? 마이 올드 프렌드?"

팰퍼틴의 몸에는 전율이 돋았다. 정신이 또렷해지며 이제야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형체가 후드를 걷자 건간의 흉측한 주둥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팰퍼틴은 얼굴은 다를 망정 그의 정체를 알았다. 자신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어리석은 의원, 자자 빙크스. 하지만, 그 전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지혜로운 스승 다스 플레이거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게 알고 지냈던 존재이다.

"자자 빙크스 의원, 아니 스...스승님!"

빙크스가 미소지었다. "역시 바로 알아 보는구나. 네 그 영특함을 항상 높이 샀었지." 팰퍼틴은 그에게 뿜어나오는 다크사이드 포스의 힘이 마치 자신을 찌르기라도 하는 것만 같았다. 데스스타에서 추락 탓인지 온몸이 쑤셨다. 자신이 누구보다 영리하다 생각했왔는데, 이렇게 황당히 허를 찔리니 팰퍼틴은 혀를 찰 노릇이었다. 사제간의 수십년 후의 재회는 차갑게 계속되었다.

"처음부터 알고 계셨군요."

"그래, 참 자랑스럽다 제자야. 선 시스들도 모두 기뻐할거다."

"생명의 비결을 결국 알아내신 겁니까?"

"물론이지." 빙크스는 팔을 넓게 펼쳤다. "이제 나에게 육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여기까지 내가 얼마나 많은 육체들을 거쳐왔는지 아느냐?"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습니까?" "물론 아니지, 하지만 쉬브야, 너는 지금까지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원하는대로 와줬어. 하지만..." 빙크스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이제는 그 재미를 다 했어." 빙크스는 묶인 팰퍼틴 주위를 돌면서 말을 이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날 때가 왔다. 계획은 끝났다.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지. 하지만 보아라, 나의 아름다운 인형을!"

빙크스가 불투명한 실린더에 손을 뻗자 껍질이 벗겨지더니, 흉측하고 키 큰 온전한 모습의 신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알아보기 어렵게 일그러진 것이 시스에게 걸맞는 신체라 할 수 있겠다. 팰퍼틴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제 어떡하실 겁니까?" "모든 것을 끝내고 박살내야겠다. 제국도, 공화국도, 제다이도, 시스도, 균형도 다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준 대로 재밌게 움직여왔던 스카이워커 가문도, 이제 끝을 내야 할 때가 온 것 같구나."

팰퍼틴은 헛웃음을 지었다. "웃기는 이야기군요. 다스 베이더, 그러니까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예전에 포스의 균형을 바로잡는 자라 했을 때 제다이들도 믿지 않았고, 저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니 알겠습니다. 그 예언은 스카이워커가 결국 당신을 끝내버린다는 말이었나 봅니다."

자자는 곧바로 무릎을 치며 박장대소했다. 옆의 땅딸막한 형체도 거슬리는 목소리로 킥킥댔다.

"틀린 말은 아니겠구나. 나에 대항할 유일한 힘인 너를 베이더가 꺾었으니까. 내 사랑하는 제자야, 저울의 수평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는 거란다."

"그 말인즉슨..." "선도 악도 없다!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데로 산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자자는 기뼈하며 연설하듯 말했다. 한눈팔린 틈을 타서, 팰퍼틴은 조심스럽게 장치의 옥죄는 나사들을 포스로 풀기 시작했다.

"이미 내 새 제자 로즈가 남아있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녀석들에 대한 계획을 다 짜 둔 상태다. 참고로 그 제자가 너를 구해준 건 알지? 만일을 대비해 스텔스 소형 우주선을 타고 데스스타 2 내부에서 대기하고 있었지. 그 녀석만으로도 새 제다이 기사단은 끝장인거나 마찬가지야."

팰퍼틴은 로즈를 쳐다보았다. 비록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느낌이 보통이 아니었다.

"너는 모르겠지만, 네가 한창 네 제국을 만드느라 바쁜 사이 나는 아무도 보지 않는 이 비탐사 지역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사람들을 모아, 나만의 제국, 나만의 기사단을 건설했다. 이제, 네 제국의 주인 잃은 양들이 환란을 피해 여기로 몰려들면 그 제국은 더 커지겠지. 나만의 새로운, 나의 첫번째 질서(First Order)가 말이야. 그들이 다시 들어설 공화국을 뒤집어 혼돈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줄거야."

팰퍼틴은 혀를 찼다. "그래서 결국 저와 똑같은 제국을 만들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정말 재미나시겠습니다." "물론 재미없지! 그래서 새로운 반란군을 만들 생각이야. 이미 반란 연합의 많은 정치인들이 내 손아귀 아래 들어왔다. 그들이 세울 신 공화국은 무능할 수 밖에 없어. 이를 견디지 못할 정의감 넘치고 어리석은 자들은 많으니까, 적절히 구슬리고 돈만 마련해 준다면 금방 마련 가능할꺼야."

나사들이 모두 빠졌다. 팰퍼틴은 포스를 이용해 소리없이 조심히 이들을 안보이게 내려놓았다. 팰퍼틴은 틈을 엿보았다.

"그래서, 저처럼 황당하게 패배하겠다는 겁니까!" "반은 맞고, 반은 틀려. 패배야 해야겠지. 하지만 내가 패배하는게 아니야, 네가 패배하게 될거야!" 팰퍼틴은 기가 찼다. "제가 왜 그렇게 할거라 생각하시는거죠?" 자자는 신경쓰지 않고 말을 이었다. "당연히 그럴거야. 그러고 말고."

자자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쳤다. "나는 처음(FIrst)이자 끝(Final)이리라!" 흔들리는 몸에 허리춤의 라이트세이버가 찰랑거렸다.

팰퍼틴이 귀신과 같은 포스 스크림을 내지르며 옥쇠를 풀고 뛰쳐나왔다. 흔들리던 라이트세이버는 순식간에 팰퍼틴의 손 안으로 들어왔다. 로즈가 움직일 사이도 없이 팰퍼틴의 라이트세이버가 날아들어, 자자 빙크스의 몸뚱아리를 두동강 내버렸다. "정말로 끝이 되었군!" 팰퍼틴은 옥좌가 떠나가라 호탕하게 하하하 웃었다. 그리고는 로즈를 향해 돌아보며 야들야들한 어조로 말했다. "너, 너에게서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구나. 너의 스승은 죽었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더 가르쳐 줄 수 있는게 많아! 나에게로 오거라."

로즈는 잠자코 있다가 후드를 벗었다. 많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인간 여성의 외모였다. 하지만 어떤 반응도 없이 가만히 그림자 속에서 있을 뿐이었다. 팰퍼틴은 의아했다. 순간, 발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멋진 일격이었다, 내 제자야! 솜씨가 녹슬지 않았어!" 팰퍼틴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고개를 숙이니, 죽었어야 할 건간의 대가리가 자연스럽게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해" 건간의 움직임이 그러고는 다시 멎었다.

순간, 로즈는 귀신같이 끔찍한 포스 스크림을 방출했다. 시디어스는 몸을 나서려 했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로즈가 쓰고 있던 변장이 벗겨지며, 끔찍한 본래의 얼굴이 드러났다. 많은 얼굴들을 봐온 팰퍼틴이였으나 그처럼 다크사이드에 뒤틀린 얼굴은 본 적이 없었다. 시디어스는 로즈가 포스 드레인으로 생명력을 빨아가려는 것을 느꼈다. 황제는 포스로 이를 억제하며 재빨리 반격 자세를 취했다. 시디어스는 광선검을 계속 움켜잡은채로 발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다.

그 순간, 실린더 외곽이 쨍끄랑하고 깨지더니 강력한 포스의 일격이 불어왔다. 예상치 못한 일격에 시디어스는 순식간에 뒤로 날아갔다. 시디어스는 그 정체불명의 장치에 눌린채로 막강한 포스 푸쉬에 옴짝달싹도 못하게 되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이 남았구나"

낯선 목소리를 내며, 실린더의 육체가 성큼성큼 아래로 내려왔다. 로즈는 그 옆에서 살인마처럼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팰퍼틴은 필사의 반격으로 포스 라이트닝을 발사했으나, 빙크스/스노크 역시 번개를 뿜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었으나, 결국 무리한 시디어스는 굴복하고 말았다. 광선검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빙크스가 손짓하자 족쇠가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채워졌다. 무방비 상태의 시디어스에게 로즈는 다시 포스 드레인을 사용했고, 시스 장치가 돌아가면서 시디어스의 어마어마한 포스와 생명력은 그대로 로즈와 자자에게 빨려나가게 되었다. 시디어스는 끔찍한 비명을 질렀다. 자자가 계속 말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이야기 해줄까? 루크 스카이워커는 확실히 무너뜨리기 어려울 거다. 하지만 난 그의 여동생과 밀수업자의 아들의 포스를 느꼈다. 상당히 유용할 포스 센서티브가 되겠더구나. 젊은 스카이워커가 분명 그를 가르치려 할테니, 그를 로즈를 이용해 타락시킨다면 루크도 동시에 무너뜨리는 것은 쉬운 일이 될거야. 그러면 그 새끼 스카이워커는 내 충실한 제자가 되겠지"

장치가 계속 돌아가자 팰퍼틴은 갈수록 산송장으로 변해갔다. 피부는 시체처럼 푸르딩딩해지고, 눈도 게슴츠레해지면서 흰자가 보일락 말락했다. 팰퍼틴은 비명을 크게 지르는 것도 힘들었다.

"웃기는 거 하나 알려줄까? 내가 스카이워커의 애송이와 함께 내, 아니 '너의' 제국을 무너뜨리는 역할로 누굴 점찍었는지 아니?" 자자가 크고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바로 네 손녀야. 이미 내가 내 암살단을 보내서 그 쓸모없는 부모들, 아니 니 자식들은 처치했다. 앞으로 깡촌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클테니, 환청이랑 환각 좀 보여주고, 내 포스를 좀 나눠준다면 모두가 그녀를 새로운 은하계의 영웅이라 믿게 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다. 나중에 그녀에게 죽을 때, 내가 멀리서 구경하고 있을거라는 사실이나 알아두고 있으렴."

자자는 이미 로즈를 시켜 입수해두었던 아나킨의 광선검을 만지작 거렸다. 자자는 누구에게 환각을 건 검을 전달시킬까 하다가, 1000년 전 즈음 처음으로 만들다가 완벽하게 실패작이 되어버린 클론인 마즈 카나타라는 병신같은 요원을 떠올렸다. 벌써부터 시나리오가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기계가 멈추고, 팰퍼틴은 아헤가오를 지으며 죽지도 못하고 묶여있는 신세가 되었다. 자자/스노크는 가까이 몸을 굽히며 속삭였다. "내 인형이 되거라 쉬브야. 내 작은 인형이. 다시 한번만 악당이 되어다오. 나의 계힉이 완전히 실현될 때 까지 살아다오." 로즈는 기뻐 날뛰며 새된 목소리로 짖었다. "스승님, 이렇게 강력한 힘은 정말로 처음입니다! 마치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날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자는 그녀를 자제시켰다. "힘을 아껴라, 로즈. 나중에 다 쓸데가 있을 것이다." 로즈는 독기 있는 눈으로 그를 째려보았지만, 더 토를 달지는 않았다.

자자는 제자와 함께 왕좌로 다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며 독백하기 시작했다.

"이제 모든 것이 망할 것이다. 새로운 공화국도, 제국의 잔재도 전부 몰락할 것이다. 두번째 제다이 기사단도 불타고, 새로운 희망도 수평선 넘어로 저물 것이다. 역겨운 스카이워커의 이름은 허무히 팔릴 것이고, 오랜 시스의 계보도 이제 끝이 날 때가 왔다. 시디어스를 또다시 물리친 어중이 떠중이 반란군, 아니 '저항군'들은 다시금 평화가 왔다고 착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도 허무하게 흩어져 버리고 마리라. 자기들이 잘났다 생각하는 집단일수록 쉽게 분열되는 법. 은하계 바깥의 위협들을 조금만 들여와도 이제 우주에는 무질서만 도래할 것이다. 은하계의 최후의 질서(Final Order)의 몰락과 함께!"

로즈가 말했다. "흠...제게 반란군 군복도 잘 어울릴까요? 제 생각엔 기술자 옷도 이쁠 것 같더라고요." 자자는 대답하지 않은채로, 왕좌에 걸터 앉았다. 자자가 손을 휘젓자, 팰퍼틴이 눈을 번뜩 뜨더니 버벅이며 말했다.

"Mesa Sheev Palpatine. Oh no it's a trap"

그러더니 빙글빙글 돌며 포스 라이트닝을 폭죽처럼 쏘기 시작했다. 로즈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팰퍼틴은 차마 자자의 의지를 거스르지 못했으나, 눈물방울이 살짝 맺힌 것 같기도 했다.

로즈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이제 황제도 왔으니, 무얼 할까요?" 자자는 낡아빠진 단검 두 개를 건내주며 말했다. "내가 이곳을 찾아오도록 특별히 개조한 거니까, 적절한 곳에 숨겨 놓고 나중에 그 머저리들이 팰퍼틴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꾸나."

자자 빙크스는 로즈의 얼굴을 다시 보았다. 몇년전과 다를바 없이 그대로 흉측했다. 자자는 로즈 수준의 능력이라면 몇십년 후에도 똑같이 늙지 않고 흉측하게 남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약간 찝찝한 기운을 애써 무시하려 했다. 로즈는 허리를 숙이더니 성큼성큼 막 훈련을 시작한 렌 기사단 졸개들을 불러오면서 사라졌다.

자자는, 돌 옥좌에 앉아, 시디어스가 아직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흡족히 미소를 지었다. '아, 구 공화국과 은하 제국, 제다이와 시스. 그 장대한 과거와 역사가, 이렇게나.. 우스운 꼴로 전락하고 말았구나.' 앞으로 일어날 재미있고 혼란스러운 일들을 생각하고 있으니, 자자는 더 이상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실실 웃다가, 허허 하고 소리내어 웃더니 결국 미친듯이 깔깔 광소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칠 줄 모른 채로, 그 웃음소리는 마치 은하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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