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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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쟁기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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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두뇌. 역피셜로 보추다.ㅗㅜㅑ

본디 귀족 출신이라 금수저로 잘살다가 진나라때매 나라가 망해서 장거한을 포섭해 진시황 두부외상을 기도하나 실패한다.

그 뒤 유방을 따라가 초나라와의 싸움을 대국적으로 이끌어가며 통일의 초석을 다졌다.

소하가 후방에서 물자를 퍼나르고 한신이 독립적으로 정복을 하고 다녔다면 장량은 홍문연에서 유방을 구하고 경포, 한신, 팽월을 부리게 하는 등 유방 옆에서 크고 작은 방침을 진언했다.

유명한 일화가 젓가락 8개를 부셔가며 왜 우리가 육국의 제후들 다시 세우면 안되는지를 설교했던 일화가 있다. 사실 이거 따지고 보면 유방 보고 "니새낀 은탕왕이나 주무왕도 아닌 새끼가 뭔 꼴깝을 떠냐 병신아" 이런 식으로 따져가며 깐거나 다름 없긴 한데 유방 성격상 잘 듣고 넘어간것.

한나라가 통일하고 개국공신들 논공행상 하는데 장량은 적당히 해쳐먹어서 무병장수하다가 행복하게 임종을 맞이했다.

같은 시대의 범증이나 괴철 등등이 자기 잘난 맛에 사느라 지들 주인이 지방 총독이면 만족하는 것도 모르고 천하통일이니 뭐니 김칫국 드링킹하다 사이좋게 인생 말아먹은 거에 비하면 장량은 지 실수로 창해역사를 개고생시켜서인지(개죽음당한 건 초한지 쪽 설정) 젓가락 설교때 폭로되는 성깔과는 달리 꽤나 공손하고 저자세로 살았다. 이 덕에 유방 항우 할것없이 장량은 이뻐했음.

물욕이나 권력욕이 상당히 없는 걸로 보이는게, 유방이 통일하고 그 동안 도와준거 고맙다고 제나라 땅(당시 최고로 좋은 땅이었다.) 3만호(공신 1등인 소하가 7천호를 받았다.)를 장량 마음대로 골라서 가지라고 했는데, 장량은 이를 거절하면서 '내가 잘났다기 보다는 님이 내 말을 들어줘서 여기에 이른거임. 그냥 님이랑 내가 처음 만난 유현만 주셈' 이라고 말하며 저거 하나만 받았다.

업적[편집]

초한전의 큰 그림은 장량이 전부 짰다고 봐도 된다.

진나라 영토 먹으라고 한것도 장량, 제후들 회유해서 우리편 만들라고 조언한것도 장량, 소모전으로 몰고가서 항우를 족치자고 조언한것도 장량, 유방이 항우쪽을 상대하는 동안 한신을 위쪽으로 보내서 양동작전 펼치려고 한것도 장량이다. 단 마지막은 한신 이새끼가 계속 안움직여서 결국 팽월로 대체해서 양동작전 펼쳤다.

오죽하면 역사서에도 장량이랑 유방이 서로 논의한게 너무 많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고 써놓았을까.

어째서인지 한국에선 역이기를 튀김으로 만들어가며 제나라 먹고 그 안에서 짱박혀서 왕 자리 줄때까지 술쳐먹고 놀던 한신을 장량보다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당장 장량은 초한전 끝나고 유방에게 무려 식읍 3만호를 니 원하는데로 골라 가지라고 제안받았다. 저게 어느정도냐면, 공신 1등인 소하도 7천호를 식읍으로 받았다. 게다가 개병신 땅이 아니라 당시 알짜로 소문난 제나라 땅에서 고르라고 했다. 일등 공신중의 일등 공신으로 대우한것.

요컨대 옛말 그대로 한고조가 장자방을 쓴게 아니라 장자방이 한고조를 썼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겠다.

최후[편집]

한신처럼 찜닭이 될까봐 두려워

자발적으로 중국 남부로 내려가서 '장가계(장씨가문의 세계)'라는 마을을 세우고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애초에 물욕이나 권력욕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던 사람이기도 했기에 더더욱 이럴 수 있었을 듯.

라고 하는데 존나 더워서 한신처럼 쪄죽지 않았을까 싶다.

여행사에 낚여서 비수기(7~8월)에는 절대 장가계 가지 마라.

중국인 육수에 쓸려내려간다.

소하 등과 마찬가지로, 유방한테 토사구팽당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인물로

여씨 소생의 아들이 황제가 되는(한 혜제) 데 큰 기여를 해준지라 여후도 장량은 끔찍이도 챙겨준 기록이 있다.

장량 아들이 앞장서서 전한을 여후한테 팔아먹었는데, 그때 걔 나이가 겨우 15살이라 사실은 장량 본인이 유방을 배신하고 막후에서 여씨 천하가 오도록 지원한거라는 썰이 있음. 혜제가 죽은 뒤론 여후가 이미지 관리를 전혀 못하는것도 장량도 덩달아 죽어서라나 뭐라나

삼국지 등장인물[편집]

장각장보의 동생이다. 스스로를 인공장군이라고 칭했다. 황보숭이랑 다이다이뜨다가 결국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