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제갈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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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등장인물. 오나라의 탐험가이다. 제갈씨인 걸로 미루어 보면 제갈량의 형인 제갈근과 일족일 거라는 추측은 든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일단 제갈량의 그 동일한 성씨이다.

손권합비 전투 등으로 백성을 너무 많이 꼴아박자 제갈직과 위온, 이 두 제독들에게 타이완으로 가서 원주민 좀 주워오라고 시켰다. 그러면서 수군 1만 명으로 함대를 꾸려서 탐험을 보냈다.

그러나 위온과 제갈직은 산 넘고 물 건너 바다건너 쑈쑈쑈를 하면서 그 1만 명 중 8천명을 잃은 끝에 타이완에 도착했다. 거기서 위온과 제갈직은 거기 있는 원주민들을 최대한 긁어 모아서 건업으로 복귀했다.

문제는 그 원주민이 1천 명이었다는 거. 8천 명을 잃을 거 같았으면 2만명을 주워오든가, 1천명을 주워올 거 같으면 병력을 잃지 말든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본 손권은 개빡쳤다.

손권은 이를 문제삼아 위온과 제갈직을 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