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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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필모 장인이라고 할 필요도 없이 이미 필모 장인이다. 데뷔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고, 흥행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브라더 다메요! 로키다.

자본이 거대한 상업영화로 배우 인생을 시작하면 스타로서만 각인 찍히기 나름인데, 셰익스피어 빠돌이를 자부하는 영국인 답게 실력없는, 혹은 인기만 있는, 따위의 타이틀을 떨쳐내려 다방면으로 애쓰는 중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쓰는 나도 검색해보면서 한번 더 놀랐다.) 같이 작품 활동을 한 감독들의 라인업이 대단하다. 짐 자무쉬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 남는다) 테렌스 데이비스 (더 딥 블루 씨) 스티븐 스필버그 (워 호스) 크림슨 픽 (길예르모 델 토로)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이토록 대단한 라인업을 구축한데엔 당연히 영화 토르로 뜬 스타파워도 한 몫 했겠지만 그보단 본인 선택의 영향이 더 커 보인다. 자타가 공인하는 셰익스피어 빠돌이 답게 연극 무대에도 서며 (코리올라누스, 셰익스피어) 드라마로 제작된 헨리시리즈 (역시나 셰익스피어) 에도 출연했다.

큰 무대 작은 무대 가리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이고, 배우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게 느껴지는 배우이다.

갓양 배우 중 에서도 수트빨 존나 잘 받는 배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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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국적인 차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전적이 있다. 광고에서 존나 간지나는 British Gentleman으로 쳐보인다.. 광고같지않고 영화 예고편같다 꼭봐라 두번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