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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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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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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은 나폴레옹이 한창 유럽을 휩쓸 시절에 탄생한 전투식량이다. 유럽의 적군들을 박살내기 위해서는 신출귀몰한 기동력이 필수라고 생각한 나폴레옹은, 군대가 간단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전투식량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여기서 나타난 것이 바로 병조림이었다. 병에 음식을 넣어가지고 다닌 프랑스군은 여타 유럽의 군대들보다 뛰어난 기동력을 자랑했다. 적군이 70보를 걸을 때면 프랑스군은 무려 120보를 걸었다고 한다.

영국은 나폴레옹 군대의 뛰어난 기동력에 주목했고 마침내는 병조림이 그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기술력에서 밀릴 수 없다고 생각한 영국은 "씨발! 질 수 없다. 기술자들 다 모여라!"라며 갖가지 분야의 기술자들에게 새 전투식량의 개발을 의뢰했다. 결국 피터 듀란트가 양철로 만든 깡통형 통조림이 영국 정부의 선택을 받았다. 가볍기 때문에 병조림 이상으로 휴대가 간편한 데다 유리몸이라 쉽게 깨지던 병조림과 달리 웬만해서는 잘 부서지지도 않았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였다. 문제는 이 양철 통조림의 제작방법인데 납땜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건강에는 영 좋지 않았고 매 끼니마다 이 통조림으로만 식사를 하면 중독으로 사망했다. 납은 죽음의 금속으로 몸에 닿으면 닿을수록 몸이 죽어간다.

통조림은 2차 세계대전 때도 콜라와 함께 미군의 전투식량으로 많이 애용되었다. 안 그래도 돈 없는데 전쟁 나서 맛 따위는 쓰레기통에 갖다 버린 영국 통조림에 비하면 미군의 통조림이 확실히 나았다. 그래서 미군이 2차세계대전, 이후 6·25 전쟁과 각종 냉전 시기 전선에 투입되면서 전세계로 퍼졌다.

헬조선의 경우 일제강점기 완도군에서 나는 전복으로 만든 통조림이 최초의 통조림이지만 대중화된 건 6·25 이후 베트남 전쟁 거쳤을 때 김치 통조림으로 대중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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