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최치원

조무위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인물은 너무 부럽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이 인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주의!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인물은 존나 똑똑합니다.
이 문서는 노오오력충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니 호구가 되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이 문서는 성인(聖人)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그 누구도 깔 수 없는 인물을 묘사합니다.
성인을 욕보이게 하는 짓은 하지 맙시다.
이 문서는 너를 울게 만듭니다.
이 문서는 너를 울릴 수 있는 감성팔이을(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서를 읽기 전에 눈물부터 쏟으시길 바랍니다.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ㅠㅠ 이 문서를 보고 광광 우럮따 8ㅅ8
파일:불쌍.png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씹라의 마지막 희망

총 2녀석이 있는데 그 중 하나다. 나머지 1녀석은 장보고.

설총도 있긴한데 설총은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공부하는새끼들 아닌이상 개듣보잡 취급받는다.

ㄹㅇ 천재였다. 이황이이(과거시험 장원급제를 무려 9번이나 한 인간)와 맞먹는 그야말로 엄청난 천재였다. 공부를 매우 잘했다.

하지만 진골귀족이 아니면 신분상승이 절대로 불가능한 씹라의 현실을 깨우치시고는 결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신다.(당시 헬조선은 과거제도가 없었다. 과거제도는 고려 광종중국에서 귀화한 쌍기의 건의로 만들어졌고, 갑오개혁때 폐지된다.)

당나라는 씹라와는 다르게 매우 선진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라 자기가 아무리 천민양아치새끼에 범죄자라고 해도, 능력과 실력이 매우 뛰어나기만 한다면 황제를 제외한 그 나머지 것들을 모두 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

최치원니뮤께서 얼마나 개먼치킨이셨냐면, 과거제도에서(빈공과-당나라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거시험) 수석합격을 하였고, 더불어 당나라 황제가 계시는 황궁에 직접 가서 황제에게 직접 고위관직을 하사받았을 정도로 그만큼 개먼치킨이었다. 최치원이 받았던 고위관직은 오늘날로 따지자면 수상에 준하는 장관급 관직이었다고 한다. 진짜 극단적으로 보자면 최치원니뮤께서는 당나라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제국을 세워 황제까지 하셨을 분이다.

당나라 농민인 황소가 난을 일으켰을때 거의 여수장우중문시와 맞먹는 강도로 황소를 엄청 비난했던 것으로 알고있다.(이게 토황소격문이다.) 오죽하면 황소가 이걸읽고 개쫄려서 반란을 그만 멈추려고까지 했을정도.

ㄴ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당나라 황제가 직접 장관급 고위 관직을 내리고, 토황소격문에 황소가 개쫄았다'는 근거 없는 씹오버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하신 갓치원니뮤께서는 불쌍한 헬조센신민들을 어엿비 여기시어, 당나라에서의 부귀영화를 말끔히 포기하시고 다시 지옥불반도 씹라로 돌아오신다.

ㄴ 그리고 최치원이 보장된 부귀영화를 버리고 온 것도 아니고 당나라에서도 황소의 난 이후 파직 당하는 등 자리 못 잡아서 왔음

ㄴㅇㅇ 최치원이 당시 고변 막하에서 일했는데 고변 이새끼 황소 잡을 생각은 안하고 도술에 빠져서 혼자 존버하고, 덕분에 이리저리 몰이사냥 당하던 황소가 고변 그냥 제치고 장안성 쳐서 함락한다. 장안함락 이후에도 고변은 아무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었고. 번진토벌 이후에도 상당수의 절도사들은 반독립세력이나 마찬가지였고 반란 진압 맡으면 자기 병력 손실 막으려고 일부러 미적거리면서 제대로 안 싸우는게 흔한 일이었다. 고변은 계속 이러다가 당 조정이 이극용과 주전충을 회유하고 자기 파직시키니까 조정에다 항의서인지 협박문인지 모를 오만불손한 글을 올리는데 이거 쓴 사람이 바로 최치원이다. 최치원은 돌아가는 상황 보고는 여기서도 미래가 없다고 여겼는지 얼마 안 가 귀국했고 고변은 결국 내부반란으로 사망.

6두품 신분으로써 진성여왕에게 시무10조를 건의했지만 씹혔다. 사실 진성여왕도 상황파악은 좀 할 줄 알았기에 최치원의 건의를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진골귀족 개씨발새끼들이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거리면서 반대를 해서 결국 최치원의 시무10조는 실현되지조차 못했다.

결국 최치원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까스로 억누르며 시골로 은거하여 거기서 제자를 키우다가 병으로 사망하셨다.

최치원의 제자들 대부분이 최치원마냥 씹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기에, 이들은 나중에 씹라를 멸망시키고 고려를 만든 개국공신들이 태반인 6두품, 호족출신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