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캠핑카.

말그대로 캠프 가는 차를 말한다.

다른말로는 캐러밴, 오토캐러밴, 캠퍼밴, 모터홈 등이 있으며 주로 대형 이나 트럭 그리고 버스 등의 차량에 주방 및 거실과 침실을 배치한 '캠퍼 셀(camper shell)'을 뒤에 깔고 실거나 아예 화장실 및 욕실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픽업트럭SUV 뒤에 캠핑 시설이 있는 짐칸을 실어놓는 경우도 있다.

종류는 트레블 트레일러,폴딩 트레일러,파크 모델,트럭 캠퍼,클래스A/B/C 그리고 익스페디션 비클 등 종류가 존나 많지만 그건 일일히 적기 귀찮으니 알아서 찾아봐라.

주로 국토가 존나 넓은 북미 지역이나 아예 차로 국경을 드나들수 있는 나라가 대부분인 유럽 지역에서 많이 쓰이지만 요즘 국토땅이 험하고 좆만한 헬반도에서도 운전면허 제한 같은 법적인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쓰이는 추세이다. 단, 국도가 좁은 탓에 미국식보다는 유럽식을 주로 선호하는 편. 주로 국내에서 개조되는 차종은 포터와 그랜드 스타렉스 그리고 코란도 스포츠 등이 있다. 그 이전에는 현대 리베로를 주로 썼다. 단, 엄청 고가의 캠핑카는 저런 허접한 차량을 쓰지 않고 무조건 버스로 만든다. 중국 공산당에서 로버트 무가베에게 선물로 준 캠핑카가 바로 대형버스로 만든 것이며 수십억원짜리다.

특장차로 만든 캠핑카가 제일 좋다. 왜냐 하면 제일 넓기 때문인데 자동차 특유의 특성으로 인해 폭을 2m 이상으로 만들기 어렵지만(2m를 넘어가면 도로보다 폭이 더 넓어져서 도로주행이 불가능해진다. 실제로 줄자들고 가서 2차선 도로 한쪽 차선의 폭을 재봤는데 대충 260cm쯤 된다. 3m가 안 된다.) 특장차로 만들면 접이식 캠핑카로 만드는 게 가능해져서 접으면 가로 2m 세로 10m이지만 펼치면 가로 6m 세로 10m가 된다. 도로주행할 땐 접었다가 세우고 나서 펼치면 된다. 물론 안의 가구들도 죄다 접이식이어야 한다. 다만 이건 대형 면허를 따야 돼서 힘들고 3.5톤 트럭으로 만든 캠핑카는 가로 4m 세로 6m쯤 되는데 이건 1종 보통만 있어도 운전할 수 있다.

사실 가난뱅이들이 여기서 산다. 왜냐 하면 아무래도 집보다 차가 더 저렴하니까 집을 살 돈이 없는 놈들이 캠핑카를 사서 집으로 삼아 먹고 산다. 하지만 문제점은 주소지가 존재하지 않아서 택배를 받을 수 없다.

가끔씩 캠핑카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무서워서 캠핑카에서 하루도 못버티고 바로 집으로 뛰쳐나갈듯 하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선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약을 제조하는 1984년식 플릿우드 바운서가 캠핑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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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를 만드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캠핑카는 푸드트럭보다 만들기 훨씬 쉽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푸드트럭 만들던 사람들이 캠핑카도 같이 만드는 경우가 많다.

캠핑카가 푸드트럭보다 만들기 쉬운 이유는 푸드트럭은 온갖 조리도구, 냉장고, 조리시설 등 고중량이 많이 탑재되고 설치하기도 까다로운 반면 캠핑카는 꼴랑 침대와 싱크대만 놓으면 끝이기 때문이다. 화장살? 변기와 물통. 이걸로 끝이다.

구조[편집]

일반적으로 원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요즘 접이식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기 때문에 진짜로 원룸과 면적까지 비슷하다.

한쪽 면에 침대가 있고 반대쪽 면에 싱크대와 화장실이 있다. 주행 모드로 전환하면 이 둘이 붙어있는 상태가 되고 주차 모드로 전환하면 이 둘이 이격되어 진짜 원룸처럼 된다. 개조 유형에 따라 더블 침대를 놓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침대도 같이 접이식이다.

보통 전기는 통합으로 사용하는데 태양열 발잔판을 설치한 캠핑카도 있다. 이런건 전력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물이 제일 큰 문제인데 보통 100리터 안팎으로 기본적으로 저장하고는 다니지만 100리터는 샤워 몇 번 하면 없어진다. 화장실의 경우 한 일주일 쓰면 정화조로 사용하는 물통을 비워야 한다. 때문에 정수시설을 설치하면 좋다. 한강물 퍼다가 정수해서 바로 쓸 수 있는 사양이 아주 좋은 것이다.

버스로 만든 캠핑카는 방이 좀 더 넓고 구조가 운전석 - 부엌 + 화장실 - 마루 - 방 이런 구조이다. 당연히 물도 몇백 리터씩 갖고 다닐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하다. 물론 대형 면허가 있어야 운전 가능하다.

진짜 제대로 편안하게 집처럼 써먹고 싶으면 볼보스카니아제 대형 컨테이너 트럭을 사다가 그 위에 접이식 컨테이너 주택을 얹고 다니면 된다. 운행 중에는 컨테이너를 접어서 운행하고 주차중에는 컨테이너를 펴서 집처럼 써먹으면 된다. 보통 컨테이너 폭이 2.3m정도 되는데 이걸 좌우로 펴면 6m까지 펼칠 수 있다. 그래서 가로 13.5m 세로 6m 높이 2.7m(45 Ft HQ 사이즈)로 해서 제법 넓직한 원룸을 차에 달고 다니면 된다. 이렇게 크면 좋은 게 넓기도 넓은 거지만 물을 200리터까지 싣고 다닐 수 있어서 화장실 사용이나 씻을 때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