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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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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조선의 국립 학교로 성균관이 세워진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방행정구역에 다 있었던 조선판 지거국이다. 근데 이 지거국이 전행정구역에 다 있었다고 보면 편하다

만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어디향교가 좋고 어디 향교는 후지다라는 인식이 있을정도로 도시마다 급이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행정구역 중심지근처 교동, 명륜동, 향교리같은 이름이 붙여진곳에 존재한다. 서원, , 산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보급형 문화재로 흔하다고 가치가 떨어지는 문화재가 아님을 명심하자.

조선시대 잘나갔던 도시인 안동시에 세워진 향교는 진짜 간지나게 지어졌는데 6.25 전쟁으로 홀라당 통구이되고 딴데 옮겨 재건되면서 존나 똥송해진 사례가 있다.

북한지역의 향교는 길주군의 길주향교, 중화군의 중화향교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절대다수가 6.25 전쟁르메이셰프님에 의해 1차적으로 파괴되었고 도서정리사업때 흔적까지 없어졌다. 그으나마 향교리, 명륜동같은 동네이름도 군면리 대폐합이후 이런저런 행정개편을 거치면서 없어지기도 했다.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자.

문제는 이방원이 향교 다니면 면세해주는 악법 만들어서 조선 말기엔 너도나도 향교 훈도 등록하는 바람에 죄다 세금 안내어서 나라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