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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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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寺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대승불교의 핵심경전에서 이름을 가져온 불교 사찰이다. 이름을 매우 쉽게 지을 수 있다보니 한국 화엄사 외에 중궈에는 수많은 화엄사가 존재한다.

한국 화엄사[편집]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있는 사찰로 구례군의 최고 랜드마크이자 한국 조계종 19본산중 하나다. 544년 백제의 승려 연기가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백제시기인 643년 자장법사에 의해 증축되었다. 화엄사라는 이름의 근원답게 백제가 멸망하고 문무왕때 의상국사가 화엄경 80권을 새겨 절에 보관했다고 한다.

943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 가장 먼저 중건되었고 광종, 문종, 인종, 충숙왕치세에 여러차례 중건되었다. 장육전(丈六殿)이라고 벽에 화엄경이 조각된 청석이 도배된 삐까뻔쩍거리는 전각이 있었지만 1593년 임진왜란으로 모든 건물이 홀라당 통구이가 되면서 모조리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1] 지금 화엄사 건물은 능양좆부터 숙종시기까지 중건된 것이다. 6.25 전쟁시기 지리산 빨치산들의 은신처를 없애기 위해 지리산 일대를 석기시대로 돌리려고 했을 때 불타서 없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토벌대 머튽중 한명이던 차일혁슨상님께서 '문짝만 없애면 은신처의 가치가 없어질텐데?'라는 ㅆㅅㅌㅊ 논리로 상부를 설득한 덕분에 문짝만 불타고 남았다.

존나 대형사찰인거답게 암자도 81개나 되었지만 엄청나게 파괴되어 일제강점기때는 10개암자밖에 안남았고 그 남은 10개중 7개가 6.25 전쟁빨치산토벌하면서 없어졌다. 뭐 본건물도 꼬라지날뻔했는데 암자야 별수 있을라나....

중국 화엄사[편집]

대동 화엄사[편집]

중국대륙과 머만에 있는 수많은 화엄사들중에서도 원탑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운강석굴과 함께 대동시의 주요 랜드마크 + 밥줄중 하나이다.

요나라시기인 1062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 절내에 여러 제왕들의 돌상/동상이 봉안되었고 나라 전체가 불교에 빠졌다가 좆망한 나라답게 건물도 삐까뻔쩍하고 절내에는 매우 화려한 불상들이 비치되어있다. 얼마나 화려하냐면 이 불상들이 모두 동양의 비너스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요나라가 망한 이후에도 대동의 랜드마크 + 산서 불교 주요 본산등으로 남으면서 잘나갔다. 문화대혁명이전인 1961년 주은래성님이 보호해야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꼽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를 만들때 선정되었다. 하지만 똑같이 거기 선정되고도 문혁시기 존나게 박살난 운강석굴과는 다르게 주은래성님이 미리 수를 써서 박물관으로 개조시켜놓은 덕분에 건물과 내부의 화려한 불상들은 모두 살아남아 지금 남아있다.

  1. 화엄사에서 나오는 청석조각대부분은 이 전각이 불싸질러지면서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