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치이 카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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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사람이고?

우로부치 겐의 제자 겸 후배. BL 야겜의 거성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간판 작가로 우로부치 및 다른 니트로 라이터들 못지 않게 씹다크 막장 현시창, 주인공 앰생 만들기를 BL로 그려내는 작가다.

니트로풍 벨야겜을 만들고 싶어서 친구 타타나 카나를 꼬드긴 뒤 니트로에 입사해서 토가이누를 내놓았다는 일화는 유명한데 학식충 시절에 우로부치가 쓴 흡혈섬귀 베도고니아를 플레이한 것이 계기이다. 즉 우로부치가 버려놓은 인간중 하나.

원래 야겜 제작자, 특히 여자 스탭들은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신상을 숨겨놓는다지만 후치이는 빠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외부활동이 정~말~ 없다. 토가이누때도 타타나 카나만 인터뷰를 했지 후치이는 지 작품 건만 빼면 인터뷰를 되게 안했었고(그래서 그나마 공개된 사적인 이야기도 타타나가 말한게 전부.) 남들은 다 있는 블로그, sns조차 없다. 그래서 인지도가 존나 씹망이라 얘가 쓴 대표작들마저 우로부치가 썼다고 오해하는 씹뜨억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좆본의 우로부치 안티가 후치이 카부라는 사실 실존하지 않는 인물로 우로부치와 동일인물이라는 뇌피셜을 써갈겼던데 타타나가 말한 정보나 성향만 같지 상기 용두사미 문제도 그렇고 둘의 글 스타일이 천치만별로 다른 걸 보아 동일인물이라는건 개소리라는걸 알 수 있다. 그렇게치면 마마마도 시모쿠라 바이오가 쓴 스마가랑 마법소녀에 루프물 설정이 비슷한데 시모쿠라는 우로부치랑 동일인물이냐? ㅋㅋㅋㅋ 결정적으로 증인인 타타나도 노이타미나 라디오에서 후치이와 같이 호비박스 지원을 받아 니트로에 입사했었다고 말했었지(그래서 토가이누는 니트로플러스/호비박스 공동으로 저작권 표기가 됨), 외부활동을 안해서 그렇지 후치이가 니트로 여성 스탭이랑 같이 나타난거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아쥬 라디오 진행자는 꼴렸는지 후치이 외모만 존나 칭찬하고 다녔다. 왜 숨고 사는지 알겠네.

치명적인 단점

주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존나 거품입니다. 이 문서는 인기를 끌다가 거품이 다 빠진 대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정보가 조만간 거품이 되어 사라져도 디시위키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모두 이 거품을 향하여 X키를 눌러 Joy를 표하고 명복을 버블빔! "한방에 간다 한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 거품입니다, 거품!"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우로부치보다 스토리 전개 능력이 딸려서 누가봐도 잘 만든 세계관과 캐릭터를 버려놓는 용두사미를 맨날 달고 다닌다. 토가이누도 뽕맞아서 그런거지 용두사미가 만연해있다. 씨발 이 용두사미가 키랄빠들에게도 욕을 처먹을 정도냐면 극소수 명작을 제외한 다른 벨겜들은 기본부터 씹쓰레기라 다들 기대를 안하거나 욕할 가치도 없어서 비평글이 얼마 없다. 그런데 후치이는 일단 여성향 한정으로 세계관이랑 기본 시놉시스, 캐릭터는 잘 만들지, 거기에 니트로플러스의 장인정신력이 담긴 게임 연출과 음악, 그래픽까지 합쳐지니 비주얼 및 다른건 좋은데 저놈의 용두사미때문에 다 망쳐먹으니까 박한 소리가 나오는 거다. 게다가 토가이누 하나로 업계의 혁명을 일으키는 바람에 벨야겜은 개나소나 앵스트나 하드보일드, 막장 배드엔딩은 한 두개씩 가지고 나오고, 럭키독1이나 다이쇼 뫼비우스라인같이 시나리오 전개가 괜찮은 게임들도 하나 둘 나타나고 있는데 럭키독1은 키랄을 주춤하게 만들었지, 다이쇼 뫼비우스라인은 같은 시기에 나온 뎀디를 제치고 총 인기투표에서 1위나 먹은 겜이다. 즉 키랄도 예전 명성 및 단점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버티면 스프레이 꼴이 날 수 있다는 소리다.

그런데 이런 비판이 나와도 벨야겜 시장이 뒈져버려서 경쟁도 안되고, 다른 벨겜이나 아무 여성향 겜을 잡고 해보면 후치이 용두사미가 그나마 나아보일 정도로 기본조차 안된 쓰레기들이 다수인지라 의미없는 비판이라는게 문제. 왜냐면 내주는걸로도 감사하게 여겨야하는게 BL 야겜이거든. 실제 벨야겜 골수 유저들은 이 사정을 잘 알아서 키랄 게임들 및 럭키독, 뫼비우스라인, 하사히메, 필슬래시 게임들을 같이 파거나 단점을 알아도 거진 손을 놓은 경우가 많다.

그나마 장점을 써보자면

일단 안정적으로 평타는 친다. 문제는 평타만 치고 끝나서 그렇지 후치이는 원안 담당으로만 맡기고 글쓰는건 다른 애를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덤으로 스프레이가 망한 건 학원헤븐이랑 귀축안경을 빼면 평가가 좋거나 인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수작겜들이 하나도 없었다. 안그래도 스프레이는 소설, 만화로도 족할 일상물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노잼겜만 내놓다가 츠미나루라센노오리라는 똥겜이 치명타를 날린건데 키랄은 일단 4작품들 전부 안정적으로 성공했다. 이게 다 벨야겜 시장이 좆망해서 생긴 문제점이다.

각본 맡은 것들

니트로플러스 키랄

• 토가이누의 피
• Lamento -BEYOND THE VOID-
• sweet pool
• DRAMAtical Murder
• 슬로우 데미지

애니메이션

• DRAMAtical Murder 애니메이션 : 토가이누 애니판보고 빡쳐서 시리즈 구성 감수로 직접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