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흰색 배경은 비례대표제 실시 선거, 연회색 배경은 비례대표제 미실시 선거, 검은색 배경은 통일주체국민회의 선거, 연두색 배경은 의원내각제 선거이다.
제1공화국 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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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85년 2월 12일에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이다.

투표율은 84.6%이다.

정원은 276석 중 지역구 의원이 184석이고 비례대표가 92석이었다.

선거제[편집]

이전과 동일하다.

상황[편집]

1984년 12월 정치 금지 조치가 대대적으로 풀림에 따라서 영삼이와 대중이가 (당 대표는 이민우였지만) 실세 노릇을 하던 신한민주당이 선거로부터 25일 전인 1월 18일에 생겨났다. 지난 총선과 달리 투표를 상당히 앞당겼는데 여기에는 신한민주당이 관심 받기 전에 작살을 내려는 전낙지 각하의 깊은 정치적 전략이 숨어있었다.

당시 안기부는 "각하, 신한민주당은 아무리 잘해봤자 12~13석에 그치고 민정당과 민한당이 싹쓸이할 수 있읍니다."라고 분석을 마쳐서 전두환은 안심한다. 3위로 낙선할 거라던 안기부의 분석과 달리 신한민주당의 원로 정치인 이민우는 종로에 출마해서 2위로 당선된다. 그 외에도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대도시 선거구에서 민정당과 동점을 기록하거나 아예 이겨버리는 등 선거 돌풍을 일으켰다. 잘못된 분석을 내놓은 노신영 당시 안기부장은 사실상 경질당했다. 그는 이후 국무총리를 지내는데 박종철의 사망으로 인해 국무총리 옷도 벗게 된다.

결과[편집]

1 / 민주정의당
148석
2 / 신한민주당
67석
3 / 민주한국당
35석
4 / 한국국민당
20석
5 / 무소속
2석
6 / 신정사회당
1석
6 / 신민주당
1석

주요 4대 정당[편집]

민주공화당 148석(지역 87+비례 61), 7,040,477표(35.2%)

신한민주당 67석(지역 50+비례 17), 5,843,827표(29.3%)

민주한국당 35석(지역 26+비례 9), 3,931,300표(19.7%)

한국국민당 20석(지역 15+비례 5), 1,828,744표(9.2%)

이후[편집]

부산 최대 기업, 당시 재계 7위였던 국제 그룹이 이 선거 결과를 빌미로 해체당했다.

민주한국당에서 대거 이탈한 의원들이 신한민주당으로 들어가면서 신한민주당은 103석까지 늘어났고 민한당과 국민당은 각각 4석, 17석으로 쪼그라들어서 교섭단체에서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