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할라

북유럽 신화의 9(10)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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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에 존재한 궁전. 북유럽 신화에서 죽은 전사들의 영혼이 가는 곳이다. 죽은 전사의 영혼을 발키리들이 발할라로 안내한다.

안내라고 하지만 실상은 발키리가 오 좀 잘 싸우네? 하면 죽여서 납치하는 거다.

여기에 있는 놈들은 에인헤랴르라고 불리는데 영원히 죽지 않고 하루 종일 싸우다가 저녁에는 고기랑 술 뜯고 다음 날 또 싸우면서 레벨업해 라그나로크에 대비한다. 웃기게도 그 '고기'의 실체는 슈림니르라는 돼지인데 이 슈림니르의 일과가 존나 깬다. 아침에 예토전생해서 하루종일 자기 마음대로 놀고 있다가 오후에 도축된다. 그리고 그 슈림니르의 고기를 여기에 있는 놈들이 저녁식사로 먹으면서 슈림니르의 뼈를 잘 모아둔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슈림니르는 또 예토전생한다. 물론 살은 다시 재생되어 있다. 해골인간, 아니 해골돼지가 아닌 진짜 돼지로 예토전생한다. 물론 진짜 라그나로크 때 활약은 없었다. 그리스는 헤라클레스 하나로 기간테스 좆발랐는데...

발할라로 가는 무지개 다리는 비프로스트 라고 부른다. 요즘에는 누구 뒤지면 발할라로 갔다는 드립으로 쓴다.

동양에도 사후세계 설정 중에 비슷한거 있다. 계속 재생되고 영원히 싸우는... 등활지옥.

북유럽의 천국은 동양에서는 지옥이다...

여기 천국인 줄 알고 빨아주는 애들에게 이해를 돕자면 니들 군대 2년도 좆같은데 죽고 나면 평생을 발할라라는 군대에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그것도 훈련만 평생 받는 게 아니라 전쟁에 평생 출전해야 된다. 다만 맥주 파티라도 평생 즐길 수 있다. 뭐 천국의 형태가 다 다른 거니 존중해주자

불교에서 말하는 등활지옥이랑 똑같은 발할라가 북유럽 신화에서는 천국이랜다. 실제로도 등활지옥에 떨어지면 같이 떨어진 동문들과 지들끼리 서로 몽둥이로 패고 맞는 짓거리만 무한히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