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조선)

역대 조선 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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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1623년~1649년)	효종 (1649년~1659년)	현종 (1659년~1674년)	숙종 (1674년~1720년)	경종 (1720년~1724년)
제21대	제22대	제23대	제24대	제25대
영조 (1724년~1776년)	정조 (1776년~1800년)	순조 (1800년~1834년)	헌종 (1834년~1849년)	철종 (1849년~1863년)
역대 대한제국 황제 목록
초대			제2대
고종 광무제 (1863년~1907년)			순종 융희제 (1907년~1910년)

대한국 2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이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왕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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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융희. 왼쪽은 순정효황후. 대한국 2대 황제 창덕궁 1대 이왕
묘호	순종(純宗)
시호	문온무녕돈인성경효황제 (文溫武寧敦仁誠敬孝皇帝)
휘	이척(李坧)
왕가	전주 이씨
왕조	대한국(조선)
부황∙모후	아버지: 고종, 어머니: 명성황후
황후	원후: 순명황후, 계후: 순정황후
재위	1907 ~ 1910(대한국 황제) 1910 ~ 1926(창덕궁 이왕)
생몰	1874년 ~ 1926년
전임	26대/1대 고종 광무(光武) 이희
후임	(왕조 멸망) (이왕 2대 영친왕 이은)
비고	대한국 2대 황제 창덕궁 1대 이왕 조선조 최후의 임금

조선조 역대 임금
26대 고종 이희		←	27대 순종 이척	→	조선 왕조 멸망

대일본제국 창덕궁 이왕
이왕가로 격하		→	1대 이왕 이척	→	2대 이왕 이은

개요

조선이라는 나라 최후의 왕으로 통칭된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순종은 조선의 왕이라는 자격으로써 즉위하지 않았다.

선왕이였던 고종때 대한제국으로 되어버리고, 순종은 대한제국의 황제 자격으로써 즉위하였기 때문에, 조선의 마지막 왕은 사실상 고종이다.

하지만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나서도 멸망이 되고 나서도 대한민국이 건국 되기전까지도 조선으로 불렸기 때문에 조선왕이 더욱더 어울릴것이다.(당시 사람들 기준으로)

뭔 인물인지 알고 싶다면 이번에 강정호다리 작살낸 코글란이 뛰는 팀인 시카고 컵스가 대한제국 순종 2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다는것만 기억하면 된다. 그때 컵스에는 유일한 대한제국 출신 선수 안승민이 있었다는것도 알아두면 된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가 2016년에 우승해서 이젠 이것도 상관없게 되었다.

또한 조선왕조 역사상 유일한 왕태자, 황태자이기도 하다.

육체적, 지적 장애를 앓았다는 말이 많다.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말이 좀 어눌해서 신하들에게 약간 모지리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상당한 턱돌이라서 흔히 세계 왕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왕족 근친상간의 산물 아니냐는 말도 많다.

그런데 남의 집 족보를 달달 외워서 누군가 이름을 대면 그 사람의 직계 조상을 달달 말할 수 있었다고 하는걸 보니 서번트 증후군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나라 다 망했는데 역사적 천재가 아니라 지적장애인이 태어난 걸 보면 운명적으로 조선의 명운이 다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순종 본인이 천재이건 장애인이건 순종 시기에는 이미 대한제국이 망국이 됐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었다.

할애비 흥선대원군은 명석했는데 아들 손자가 다 병신이 튀어나온 걸 보면 미스테리하다.

다만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굼뜬 동네 바보 이미지였을 뿐 공부는 잘하고 상대방 감정 캐치도 빠른 편이고 머리도 딴 세상을 사는 거 빼면 나쁘지 않았다는 증언들도 많이 나왔다.

이를 보아 ㄹㅇ 개노답 병신까지는 아니고 공부 잘하고 착하긴 한데 대화 능력이나 직접 뛰는 일은 개노답인 군대 폐급쯤의 이미지로 보인다.

사실 얘가 병신이 된 이유로 유력한 사건이 있다.

김흥륙이라는 러시아 역관새끼가 하나 있는데 이 새끼가 고종을 죽이려고 커피에 약을 탔다. 커피딱후인 고종은 맛을 보더니 바로 뱉어서 무사했지만 문제는 순종이 이렇게 김흥륙이 약탄 커피를 삼켰다는 것. 결국 순종은 죽을 고생을 하다가 온갖 방법으로 치료를 받아서 살긴 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병신이 된 것이다.

여담이지만, 시계덕후였다고 한다. 아직도 남아서 금수저들의 가오를 살려주고 있는 시계 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회중시계를 매우 애용했으며 궁궐 여기저기에다가 시계 놓기 바빴다고. 나라 망해가는데 황제란 새끼가 초침 돌아가는 소리 들으면서 용두질이나 하고 있었으니 조선이란 나라는 망할 운명이었음이 분명하다.

꼴에 자기가 황제라는 자부심은 있었는지 일본을 싫어했다고 한다. 일본인 앞에서는 흥 거리며 뒤돌아 앉았다고 한다.

걍 19세기부터 시작된 나라의 망조를 지적장애인으로 아름답게 끝맺음했다고 생각하자.

참고로 이승만이 이놈보다 딱 한 살 어리다. 몸병신만 아니었다면 전직 머한뎨국 황제가 머한민국까지 살아있는 그림이 나왔을 수도 있다. 이승만처럼 오래오래 살았다면 박정희 때까진 살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