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해 다루거나 그에 관련된 것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빨간색 수염이 국밥에게 납치된 복숭아를 찾으러가는 스토리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해 다룹니다. 부디 피치공주를 납치하려다가 마리오에게 쥐포나 직화구이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오~ 맘마미아! |
|
|
이 문서는 갓게임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게임을 추천해 주세요. |
|
2D의 승리! |
|
3 D의 승리! |
2007년 4월 발매한 마리오 RPG 시리즈 계열 작품. 2009년 2월에 한국닌텐도에서 정발했다.
비운의 띵작이다. 전작인 페이퍼 마리오 RPG가 마앤루 시리즈를 포함해서 마리오 RPG중 최고의 게임 세 손가락 안엔 무조건 꼽히는 희대의 걸작이기에 상대적으로 실험적이고 이질적이었던 본작은 혹평을 받았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플랫포머가 뭐냐, 우리가 원하는건 RPG다 등등 팬들이 불만을 표시했으나, 이윽고 나온 스티커 스타가 핵폭탄급이었고, 그 속편도 팬들의 가슴을 채워주긴 커녕 스티커 스타의 연장선급이었기에 본작은 계속 재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같은해에 나온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워낙 혁신적이었고, 완벽에 가까웠기에 게임성은 갤럭시는커녕 페이퍼 마리오 RPG보다도 한수 아래인 본작은 더욱 평가절하당했다. 하지만 페이퍼 마리오 특유의 분위기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특색 있는 캐릭터들은 본작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기에 충분하다.
세상에 너무 일찍 나온 게임. 그냥 다 때려부수는 여타 마리오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2D와 3D를 넘나들며 골때리는 트릭들을 풀기에 게임 중에도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스토리도 꾸준히 복선을 깔아주다가 한번에 터트려줘서 그동안의 의심들을 상쾌하게 풀어주고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마지막엔 뒤통수를 다시 한번 후려갈기는 반전까지 가미했기에 훌륭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잡 보스몹도 하나하나 테마곡과 전투곡을 넣어줘서 게임 내내 귀가 즐겁고, 화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기하학적인 미가 느껴지게 디자인되어 눈도 즐겁다.
다만 일부 카드 컬렉션 같은 기능들은 그다지 하고 싶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아쉽긴 하다.
이 작품에서는 아직까지도 양키들이 환장하는 설정들이 난무하는데 예를 들면
쿠파와 피치공주가 결혼식을 올렸다든가 차가운 느와르 백작에게 어두운 과거가 있다던가 루이지가 디멘이라는 게이와 엮인다든가...
|
주의.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매우 Deep♂Dark 합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너무나도 어두워서 다 읽기 위해선 플래시와 태양권이 필요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
|
주의! 이 문서는 검은 닌텐도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닌텐도에서 밝은 분위기로 포장한 게임속에 동심 파괴, 섹드립, 블랙 유머, 사회 풍자 등 어린이들이 알지 못하거나 보면 꿈속에서 나올법한 기괴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걸 본 당신에게 띵복을 미리 액션빔! |
|
물론 마리오시리즈답게 최소한의 유쾌함은 밑바탕에 깔고 들어가지만, 다루는 주제부터가 세계의 멸망, 존재의 소멸, 삶과 죽음, 비극적인 사랑 등 어둡기가 짝이 없다. 전작인 페이퍼 마리오 RPG와 더불어서 마리오 시리즈 전체로 따져봐도 어둡기로는 손에 꼽힌다.
처음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와는 달리 얘도 어둠의 닌텐도 못지않은 소재가 꽤 있다. 초반부터 로봇용가리 맛가서 싸우다 뼈다구 남기고 부셔지지 않나 빌런 따까리중에 변신술 쓰는얘는 기괴함이 따로없고 얼음사자 녹는장면도 꽤 충격적이며 최종보스도 기괴하기 짝이없다.
싸우는 적들도 초반엔 다른 시리즈처럼 쿠파랑 굼바들이나 밟고 다니지만, 자신들이 마시는 물이 오염되어 정신이 나간 지하왕국 대빵 뚝배기를 깨고 다니거나, 세뇌당해 적이 된 동생을 두들겨패거나, 저승으로 끌려가서 황천의 밑바닥으로 가는 중 마리오를 어딘가고 끌고가려는 손아귀를 피해다녀야 하는 등 게임이 진행될수록 클라스가 달라진다.
특히 싸우라비 왕국 멸망 직전에 한탄하며 체념에빠진 어떤 전투사가 하는 대사 보면 존나 충격적이다.
왕국 멸망후 전개되는(멸망한 뒤 문으로 들어가면 스테이지 안내문이 뜨다가 깨지며 휜바탕만 나오고 잔해도 거의없다) 시퀀스를 보면 흡사 언더테일의 노멀보스전이 상기된다. 물론 이 게임이 언텔을 표절했다는건 아니고 언텔해보면 알수 있다는뜻. 오히려 언텔이 늦게 나와서 표절의혹이라고 할만한 껀덕지도 없다.
이거에 비하면 뉴슈마 1보스에서 쿠파가 용암에 용해되는건 좆도아닌거 같은데 의외로 언급이 없다. 솔까 뉴슈마하면 보스전에서 버튼누르고 보스 뒤지는것만 신경시느라 그 연출 아무생각없이 보는데 이게 왜 어둠의 닌텐도가 됐냐면 이전에 나왔던 메탈슬러그에서 비슷한 연출이 이미 어둠의 닌텐도로 불려서 이 연출도 거기에 영향을 받은듯 하다. 그래서 그 뒤로 나오는 새형제 시리즈 보면 쿠파가 용암에 용해되는건 안나오고 존나 커져서 떨어지는 방식으로만 나온다.
결론은 이 말대로 갓 게임이니 해봐라. 진짜 꿀잼.
여친이랑 깨졌다고 중2병짓만 하고 살다보면 험한꼴을 당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