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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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거제를 잇는 다리

이름은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다 해서 거가대교라고 붙여졌다.

다리 중간에 인공 섬과 섬들이 있고 가덕도 - 대죽도 구간은 국내 최초,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로 되어있다.

원래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이었는데 더 깊은 터널이 생겨서 세계 2위다.

개통한지 5시간 만에 사고가 난 다리다.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만원. 대형차 부터는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통행료보다도 비싸진다.

원래 부산에서 거제도 갈려면 마산쪽으로 돌아가야해서 서너 시간 걸렸는데 이 다리가 생겨서 30분에서 한 시간 컷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여객선, 숙박업소, 거제도 상권 등이 피를 본다.

무조건 가격 창렬이라 하기도 그런게 기름값이 대폭 낮아지고,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어느정도냐면 부산-김해-창원-고성-통영-거제 루트가 부산-거제로 심플하게 줄어들고 시간도 3시간에서 1시간컷이 날 정도이다.

그만큼 기름값도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워낙 압도적으로 비싸고, 헬조선 국민 특징상 이런거 고려 안하고 당장 지갑에 나가는 돈에만 불만을 가지다보니

시장이고, 국회의원이고, 대통령이고 할거없이 매번 선거철만 되면 여기 가격 내리겠다는 공약은 항상 올라오지만, 안지킨다고 뭐라할 사람 없는 공약이니 지켜진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