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언


제주어
언어기본정보
주요사용지역 대한민국 제주도
원어민 약1만 명
어족 한국어족
제주어
문자 한글
소멸위기언어 4단계
언어코드
ISO-639-1 -
ISO-639-2 -
ISO-639-3 j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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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사투리 일람.
공식 표준어 (대한민국)
남부 경상도 방언 (경상도), 전라도 방언 (전라도), 충청도 방언 (충청도), 제주도 방언 (제주도)
중부 경기도 방언 (경기도), 강원도 방언 (강원도), 황해도 방언 (황해도)
북부 평안도 방언 (평안도), 함경도 방언 (함경도)
그외 문화어 (북괴), 중국 조선어 (조선족), 미주 한인어 (재미교포), 재일 한국어 (재일교포), 중앙아시아 한국어 (고려인)

개요[편집]

제주도에서 쓰는 방언이다. 타 지역에서는 더는 볼 수 없는 한국어의 고형(古形)을 많이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나 문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예 한국어와는 다른 외국어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이다.[1]

사실 단어만이 문제가 아니라, 억양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다.

단어 다른것도 워낙 차이가 나지만 천천히 표준어 발음으로 들으면 곰곰히 생각하면 유추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억양도 타 지방과는 확연히 다르다보니 차라리 북한어가 알아듣기 쉬울 지경. 실제로 6.25 전쟁도솔산 전투때 이 사투리가 제대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북한군의 무전도청에 대비해서 제주도 출신을 무전병으로 임명하고 교신은 제주어로 하였다고 한다.

너무 차이가 나고 통역이 없으면 일반적인 대화가 불가능할 지경이라 한국어의 일개 사투리가 아닌 '한국어족의 별개의 언어'로 구분하는 경우도 많다. 단일민족이니 뭐니 딸치느라고 사투리로 친거지 사실상 별개 언어에 가깝긴 하다. 사투리냐 별개 언어냐 구분하는 기준은 의사소통 가능성인데... 솔직히 제주도 틀딱들이 제주어 쓰면 어지간해선 절대 못알아듣는다. 하지만 제주어가 어차피 곧 사멸할 예정이라 상관 없다.

다만 추자도는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고 한다.[2]

여기 출신들에서 의하면 제주도 방언은 한라산을 기준으로 제주시랑 서귀포시가 또 말이 다르단다.

지금이야 교통이 발전했지만 과거엔 왕래가 한라산 때문에 어려워서 제주시는 제주시대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언어차이가 존재한다 카더라

처음 제주도에 와서 제주도 사투리를 들으면 당최 무슨 소리인지 알 수조차 없다(물론 사람에 따라 웬만큼 알아듣겠다는 사람도 제법 있다. 스펀지 실험에 따르면 타 지역 중에서 중세 한국어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경상도 사람이 그나마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은 경상도 사람이 통역가란 소리냐??

일단 1960년 이전 출생자까지는 아래아가 남아 있는 것이 확실하다. 1960년대 출생자의 말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에 친구들끼리 함께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가 있는 단어들과 ㅗ가 있는 단어들의 발음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2011년 1월 현재 제주도 사투리는 "제주어"로서 유네스코에 의해 소멸 위기의 언어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 language)'로 등록되었다.

제주어가 빠른 속도로 소멸되고 제주도 사람이 비교적 완벽한 표준어를 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제주도는 4.3사건 이후 섬 전체가 빨갱이로 낙인찍혀 차별을 심하게 받았고, 차별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임을 나타내는 사투리를 반드시 버려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주도는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육지로 가서 생활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제주도 전체에 영향을 끼쳐 제주 토속적인 것 모두를 촌스러운 것, 버려야 할 것으로 몰고가게 된다.

결론은 뭐든지 빨갱이로 몰아가는 좆미개한 생각과 애비뒤진 부카니스탄 때문이다.

제주어 목록[편집]

혼자 오셨다구요? 예? 혼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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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응 너 친구 없다고~? 나도 알아~~
  •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라는 뜻이다. (사실 혼자오라는 말이라 카더라.)

ㄴㅇㅇ 나도 처음에 혼자오세요 이러는줄 알고 의아했다ㅋㅋㅋㅋㅋㅋㅋ

타 지역 사람이 아예 못 알아듣는 제주어[편집]


  • 무사? - 왜?
  • 어떵? - 어떻게?
  • 영 - 이렇게(영 좋지 않다의 '영'과는 다르다.)
  • 경(또는 겅) - 그렇게
  • 졍(또는 정) - 저렇게
  • 게메 - 그러게
  • 메, 메께라 - 감탄사. '아이고, 어머나'와 비슷하다. '메께라'는 젊은 층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억양이 다르다. '메'는 상황에 따라 억양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지만,
    '메께라'는 거의 억양이 낮아지는 형태로 말한다.
  • 게난 - 그러니까, 그래서. 일부 동부권에선 '거난'으로도 말한다. '그렇게 해서'라는 제주어인 '겅 ㅎㆍ난'이 '겅 허난'으로 변하고, '거난', '게난'으로 압축된 형태.
  • 기 - 표준어의 '그래'. 주로 의문문 형태로 많이 쓴다. "기? - 그러냐?, 정말? 진짜?"라는 식. "아 기?"의 형태로도 많이 사용해서, 타지역 사람이 볼 때 경상도 사람이 "맞나"로 진위여부를 묻는다면, 제주 사람은 아기를 자주 찾는다.페도필리아 현대까지도 제주도 사람의 억양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 중 하나다.
    의문형인 "정말이야?"는 /기→이→이↗/, "그래, 정말이야."는 /기이↗이↘/, /기이↗/, /기이↘/, "정말이구나"하고 받는 경우는 /기이↘이↗/. 으어어어어얽!!!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 지꺼지다 - 기쁘다 신나다
  • 경헙서 - 그러세요 그렇게 하십시오
  • 곧다 - 말하다. 정확히는 'ㄱㆍㄷ다'. "무사 겅 고람시니? (왜 그렇게 말하니?)"라고 말할 때 '고'에서 혀의 위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하영 - 많이
  • 몸냥 - 마음대로
  • - 뼈
  • 둑지 - 어깨
  • 멘도롱하다 - 따뜻하다. 미지근하다.
  • 게역 - 미숫가루
  • 꽁마농 - 달래
  • 와리다 - 흥분하다, 까불다.
  • 요망지다 - 활달하고 야무지다. 실제 쓰임에서는 약간 잔망스럽다 같은 늬앙스가 있다.
  • 이서마씀 -맛있다는 표현
  • 몰명(몰맹)지다 - 싹수가 노랗다. 혹은 노란 싹처럼 비실비실하고 기가 약하다. 실제 쓰임에서는 세대에 따라 다르다. 젊은 세대는 표준(?) 비속어로 치면 '찐따같다' '빵셔틀' 같은
    늬앙스가 있다.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잘 될 것 같이 기가 약한 아이를 비하할 때 쓰인다. 나이가 많은 세대는 '싹수가 노랗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앞의 예시로 들자면, 학교 폭력 가해자를 '몰명지다', '몰명진 아이'고 표현하는 식.
  • 곤밥먹은 소리 - 서울말 . 흔히 보리밥 먹엉 곤밥 먹은 소리 마라(보리밥 먹고 쌀밥 먹은 소리 마라. 촌놈 주제에 도회지 사람인양 잘난체 하거나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 놈삐 - 무 (산북에서는 '무수'라고도 하는데, 서남 방언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 추룩 - ~인 척. 뺄라진 추룩이라고 하면 잘난 척이라는 표현이 된다.
  • 몽니 - '(명사)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이라는 뜻의 표준어이나 육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몽니 부리다'라는 형태로 사용한다.
  • 용심 - '(명사) 남을 시기하는 심술궂은 마음.'이라는 뜻의 표준어이나 육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용심 나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 부애(또는 부에) - 표준어 '부아 : (명사) 노엽거나 분한 마음'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부애 나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위의 몽니를 부리거나 용심이 난 것보다 훨씬 격하게
    화를 내는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이다.
  • 물애기 - 직접 들어보면 /물래기/. 유치원을 아직 다니지 않는 정도의 영유아를 일컫는 말이다.
  • 양 - 표준어 감탄사 '저기'와 비슷하다. '저기요, 어디 가세요?'를 "양, 어드레 감수광?"하고 말하는 식. 젊은 세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검질 - 표준어 '김매기 : (명사) 논밭에 난 잡초를 뽑는 일'과 같은 의미다.
  • 아시 - 동생. 국어사전에는 경남, 전남, 제주 방언으로 나와 있다.
  • 쟈이, 야이, 갸이 - 저 애, 이 애, 그 애.
  • 좀좀하다 - 조용하다. 정확히는 ㅈㆍㅁ.
  • 뺄래기 - 잘난 체를 떠는 사람.

제주도에만 있는 욕설[편집]


보다보면 의외로 써먹을게 있을지 모른다.

  • 귓것 - '귀신도 안 데려갈 놈'이란 뜻으로 뭔가 덜떨어지거나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멍청이, 머저리 등).
  • 두루애 - 미친놈(년). 도라짱 역시 같은 의미. 뚜럼, 뚜레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
  • 몽근놈/년 - 몽고놈/년. 원나라의 목장이 설치되고 다루가치가 파견되었던 것에서 유래.
  • 너 꽝/ 너네 어멍 꽝 - 직역하면 니 뼈/ 느금마(니애미) 뼈. 하지만 에라이~ 정도에 해당하는 가벼운(?) 수준이다. 그러니 디시인들은 애용하자.
  • 내야두리 - 제기랄 정도.
  • 뺄래기 똥 - 특정 식물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나온 말로서 잘난 척 뻐기기 좋아하는 사람을 뜻한다.
  • 장뚜룸 - 병신새끼를 의미함.

타지역과 의미가 다른 제주어[편집]


  • 감저(감자) - 고구마 (감자는 지슬, 지실이라고 한다)
  • ~하게 - 육지에서는 명령형인 반면 제주도에서는 청유형이다
  • 호미 - 낫 (호미는 골갱이라고 한다)
  • 폭싹 속았수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밭 - '농사를 짓는 땅'은 모두 '밭'이라고 한다. 이 말에는 제주도의 지리 환경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 아꼽다 - 실제 발음상 '아ᄁᆞᆸ다'인 듯하다. 뜻은 '아쉽다'라는 의미의 '아깝다'나 '아니꼽다'라는 뜻이 아니라 '무엇이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뜻이다. 즉 카와이하다.
  • 육지 - '육지'라는 단어는 바다의 반대 개념보다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 전체-특히 한반도 본토를 지칭한다
  • 삼춘(표준어의 삼촌) - 흔히 타 지역에서는 삼촌이라 하면 부모님의 남자형제를 의미하나 제주도에서는 이모 고모 등을 포함하는 부모님의 모든 형제를 삼촌이라고 한다.
  • 가카-갈까?

제주어 문장 예시[편집]


  • 와리지 말앙, 촌촌이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좀 말해봐라
  • 무싱거 호미꽈? 도르멍 옵서 - 뭐 하십니까? 뛰어오세요.
  • 무사경 몽캐미꽈? 혼저 옵서게 - 뭘 그리 늑장 부리십니까? 빨리 오세요.
  • 무사경 다울렴디? - 뭘 그리 재촉하냐?
  • 어디 갓당 왐쑤꽈? 어드레 감수꽈? - 어디 갔다 오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 동그리멍 키웁서, 경 해사 실호게 큽니다 - 고생 시키면서 키우세요, 그래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 어떵 살아 점쑤꽈? 펜안 햇수꽈? -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편안하십니까?
  • 곱들락 호게 몬딱 벗엉 옵서 - 아름답게 다 벗고 오세요
  • 강방왕곱써양 - 가서 보고 다시오셔서 말씀해주세요
  • 경해도 고마니 생각호멍 들으민에 조그마니 알아지꺼달믄디 -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면서 들으면 조금은 알텐데요
  • 가당보민에 니커리 나오걸랑 왼펜으로 돌앙 들어가붑서양 - 가다보면 말이죠, 사거리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 무신거 호꼼 마실탸? - 뭐 좀 마실래요?
  • 이디 싯저 - 여기 있어요



각주

  1. 타 지역으로 수학여행 갔다가 사투리로 떠들었더니 일본인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는 제주도에서 수십 년된 도시전설이다.
    다만 실제로 제주도에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긴 하다. 예를들어 귤을 미깡이라 한다든지.(나무에서는 이 두개를 따로 분리시켜놨다. 각주충들..)
  2. 추자도는 행정구역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할 뿐이지, 실제로는 전라남도 생활권이라고 한다. 거리도 제주도보다 전라남도 완도가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