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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R&B(PBR&B)의 교과서 중 하나

2012년 발매된 프랭크 오션의 정규 1집 앨범이다.

앨범의 스토리는 자신이 19살 때 초여름 날 남자친구와 첫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다루고 있다.(프랭크 오션은 양성애자로 유명하다)

이전까지의 R&B는 끈적하면서 관능미를 강조하거나 EDM 장르와 결합하여 화려한 R&B가 많았는 데, 이 앨범은 미니멀하면서도 다채로운 사운드와 지극히 일상에서 겪은 일상적인 일들을 공감각적으로 풀어나가는 가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주변 환경을 미술적으로 풀어나가는 가사와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일품이다.

트랙들 간 유기성도 좋아서 앨범 통째로 돌리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