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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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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Pax. 라틴어로 "평화"라는 뜻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의 로마식 표현이기도 하다.

파생된 단어들[편집]

역사학 용어[편집]

과거 로마 제국이 혼란스러운 유럽을 통일하고 강력한 패권을 발휘하여 주변국들이 깝치지 못하면서 전쟁없이 존나 평화롭던 시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불렀다. 대략 아우구스투스가 집권하던 기원전 27년부터 기원후 180년까지를 부른다. 한국말로 해석하면 정확하게 "로마가 주도하는 질서"라고 번역할 수 있다.

이 팍스 로마나에서 비롯되어서 세계사적으로 강력한 패권국이 존재해서 평화롭던 시기를 역사학자들이 "팍스 OOOO"라고 부르면서 역사학 용어가 되었다.

즉, 동네 힘센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 뭐 "길 이렇게 고칩시다. 둑 이렇게 고칩시다. 뭐 산에 나무 심읍시다." 이러면 어지간한 사람은 따라가는 거다.

팍스 수식어가 붙은 강대국들[편집]

이 문서는 동네 힘센 나라에 대해 다루는 문서입니다.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은 거역할 수가 없으...
  • 팍스 로마나
  • 팍스 바빌로니카 - 수메르를 정복한 바빌로니아는 비옥한 초승달지대를 기반으로 엄청난 농업생산력을 자랑했고 압도적인 인구생산력으로 당시 수도였던 바빌론은 인구수가 세계 1위 도시였다.
  • 팍스 아시리아카 - 아시리아는 세계 최초의 제국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집트 문명을 둘 다 정복한 개쩌는 제국이었다.
  • 팍스 페르시아나 - 그런 아시리아를 따먹고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초강대국을 세웠던 페르시아 제국은 아직까지도 유럽인들에게 PTSD를 불러올 정도로 강력한 국가였다.
  • 팍스 이슬라미카 - 이슬람 제국실크로드를 독차지하면서 무역으로 떼돈을 벌고 강력한 패권으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끼치던 시기이다. 대략 8세기에서 13세기까지를 일컫는다.
  • 팍스 몽골리카 - 말이 필요없다. 그냥 몽골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기이다. 이땐 정말로 몽골이 주도하는 질서는 그 누구도 거역하지 못했다.
  • 팍스 시니카 - 짱깨의 통일 왕조 시기를 의미한다. 하지만 통일 왕조 자체가 짱깨민족이 통치하던 시기는 끽해야 한나라송나라, 명나라 정도밖에 없다. 그마저도 송나라때는 오랑캐들한테 줘터지던 시기였다. 이새끼들 요새도 이지랄하면서 이때로 돌아가겠다고 아시아 국가들 상대로 패악질 부리는 중이다.
  • 팍스 오토마나 - 케밥충들이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지역을 다 따먹고 다니면서 패악질 부리던 시기이다. 이새끼들때문에 유럽은 신항로 개척을 해야만 했고 그 결과 아메리카가 발견되었다.
  • 팍스 히스파니카 - 이 신대륙을 발견한 스페인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정복전쟁을 하면서 최초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세웠던 시기이다.
  • 팍스 브리탄니카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오늘날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된 이유이다.
  • 팍스 게르마니카 - 세계대전을 2번이나 일으킬 정도로 유럽대륙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독궈를 말한다. 실제로 한 미대지망생은 이걸 실현시키려고 했었고 실현 직전까지 갔으나 벙커엔딩. 물론 이 경우에는 나치 독일 내부가 매우 시끄러웠고 조용한 날이 없었기에 팍스라 부르기엔 좀 애매한 면이 있다. 최근에도 사실상 EU의 주인님이 된 독궈국을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다.
  • 팍스 소비에티카 - 세계의 공산주의 국가들을 조종하면서 멀티화시키던 냉전시기의 소련을 일컫는다. 근데 이새끼들은 냉전때도 공산주의 주도권을 두고 같은 팀이던 짱깨랑 존나 싸우던 병신들이었다.
  • 팍스 자포니카 - 80년대 버블 경제 시절 세계 시장을 주도하던 일본의 황금기를 일컫는다. 당시 세계 50대 기업 중 33개가 일본 기업이었고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산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하지만 자꾸 깝치니까 레이건참교육했다.
  • 팍스 아메리카나 - 바로 지금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은 거역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