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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스칼리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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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데뷔했던 페라리의 4인승 GT모델이다.

페라리 456의 후속으로 발매됬으며 이름의 유래는 페라리의 디자이너인 '세르지오 스칼리에티'로 세르지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름을 붙혔다. 참고로 세르지오는 250 GTO, 250 테스타로사, 500 몬디알, 750 몬자 등의 페라리 차량을 디자인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와 바디를 장착한 이 차량은 540마력의 5,748cc V12 엔진을 장착하며 이 엔진은 흡배기 개선을 통해 출력이 25마력 상승한것을 제외하면 575M 마라넬로의 엔진과 동일하다.

4인승 GT 모델 답게 역시 편의성을 중점으로 뒀다. 다른 쿠페는 뒷좌석이 쓸모없는 반면 이쪽은 충분한 공간을 배치했다.

앞면이 599 GTB 피오라노랑 비슷하다. 일반인은 구별 못할 정도다. 이후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모델인 FF가 후속으로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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