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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數記[편집]

모세가 가나안 침략 전 백성들의 머릿수를 센 것에 따와서 지은 명칭이다. 뭣도 모르던 시절엔 민수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다.

내용[편집]

1차 호구 조사[편집]

기독경에서는 구약이든 신약이든 성인 남자 머릿수밖에 안 센다. 여기서도 싸움 가능한 장정 숫자만 각 지파별로 조사한다.

다만 제사 직분을 담당한 레위인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조사 결과는 60만 3,550명. 어째 대한민국 국군 장병 머릿수와 비슷하다.

모세가 새장가를 들다[편집]

모세가 구스(에티오피아) 여자를 새로 아내로 삼자 그의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이 그것을 비방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야훼는 아론은 내버려두고 미리암에게만 문둥병에 걸리게 만드는 벌을 내렸고

겁이 난 아론은 모세에게 용서를 빌었고 모세의 기도로 미리암은 간신히 병을 고치게 된다.

가나안 정탐[편집]

모세는 12지파별로 한 사람씩을 뽑아 가나안을 정탐하게 한다.

정탐 후 돌아온 보고가 엇갈리게 나왔는데 10명의 정탐병은 토착민들이 거대하고 성이 튼튼하여 도저히 정복할 수 없는 곳이라고 보고하나

훗날 모세의 후계자가 되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야훼가 있으면 우리가 충분히 상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애굽(이집트)에서 이런 거친 땅으로 끌어낸 모세를 원망하며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죽이려고 했고

그동안 백성들의 원망을 수없이 들어온 야훼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나머지

"너희들은 앞으로 광야에서 40년 간 뺑이치기를 할 것이며 여호수와와 갈렙 이외에 애굽에서 나왔던 인간들 중에서는 누구도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리라"

라고 저주를 내린다.

가나안 침공 시도[편집]

당연히 뺑이치기를 하고 싶지 않은 이스라엘인들은 모세의 만류도 거부하고 가나안을 침략하나

토착민들에게 패하고 쫓겨나게 된다.

반란을 진압하다[편집]

레위 지파의 고라와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 온이 모세와 아론이 지도자로 있는 것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키나

야훼의 벌을 받아 반란 주동자들은 일가와 함께 생매장당하고

그들을 추종하던 무리 250명도 불에 타죽는다.

나머지 백성들은 이 일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나 야훼가 역병으로 14,700명을 죽인 후에야 잠잠해진다.

십일조[편집]

한국에서 악명높은 십일조가 등장한다.

다만 이당시에 십일조를 만든 까닭은 제사장 업무만 맡게 된 레위인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서였다.

통수맞은 모세[편집]

여기 나오는 이스라엘 인간들의 하는 짓거리를 보면 헬조선을 입에 달고 사는 헬무새가 연상될 정도로 불만만 끊이지 않는데

여느때처럼 이스라엘인들이 물이 없다고 모세에게 징징대자 화가 난 모세는 바위를 지팡이로 쳐서 물이 나오게 했는데

야훼는 모세의 행동이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여 모세도 가나안 땅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거라는 저주를 내린다.

여러 족속들을 정복하다.[편집]

광야에서 한참 뺑이치던 이스라엘인들은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인 에돔 족속의 땅에 이르게 되었다.

야훼는 형제 족속들끼리 전쟁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이스라엘은 에돔의 땅을 그냥 지나가겠으니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나

에돔의 거부로 이스라엘인들은 지나갈 수 없었고 할수없이 빙 돌아서 간다.

지나는 길에서 이스라엘은 아랏, 아모리, 바산 등 가나안에 거주하던 족속들을 정복하고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학살한다.

발람의 축복[편집]

이스라엘의 만행을 들은 모압의 왕 발락은 발람이라는 점술사를 불러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저주를 내려달라고 요청하는데

야훼는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고 했으나 모압에서 사람을 자꾸 보내어 독촉하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 길을 떠나는데

심기가 불편해진 야훼는 천사를 보내어 발람의 앞길을 막았는데

발람의 눈에는 천사가 보이지 않았으나 그가 타고 있던 나귀 눈에는 보여서 나귀가 더이상 가려고 하지 않으니까

화가 난 발람은 나귀를 채찍으로 후려쳤는데 그 순간 나귀가 사람 말을 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고 눈을 돌아보니 야훼의 힘으로 천사를 보게 된다.

천사의 지시에 따라 발람은 발락과 만난 후 야훼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을 세 번이나 축복한다.

저주를 내려달라고 불렀는데 자꾸 축복을 내리는 것에 화가 난 발락이 발람에게 따지자 발람은 여자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파멸시킬 계책을 제시한다.

이 계책으로 모압 여자들과 이스라엘 남자들이 음란한 짓거리를 벌여대자 분노한 야훼가 역병을 내려 이스라엘인 2,4000명이 죽었고

나중에 발람은 이스라엘인들에게 잡혀 죽임을 당한다.

2차 호구 조사[편집]

역병 이후 이스라엘은 다시 장정들의 숫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총 60만 1,730명이다. 1차 조사와 별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