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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편집]

바벨론(신 바빌로니아) 궁전의 관리를 지낸 다니엘의 일대기

한국 기독교인들이 아들이 태어났을 때 주로 고려하는 이름 중 하나

내용[편집]

바벨론 왕궁 시종으로 발탁되다[편집]

바벨론에 의해 유다 왕국이 멸망한 후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 왕은 유다 왕국의 왕족이나 귀족의 자손 중에서

똘똘하고 잘생긴 소년들을 뽑아서 왕을 모실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게 했다.

여기에 뽑힌 사람들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있었다.

그들을 관리하던 환관장은 그들에게 바벨론식 이름을 부여하여

다니엘->벨드사살, 하나냐->사드락, 미사엘->메삭, 아사랴->아벳느고로 불리게 된다.

왕의 꿈을 해몽하다[편집]

느부갓네살이 재위 2년차에 꿈을 꾸었는데 그는 마술사, 점성가들을 불러모으고는

자기가 꾼 꿈의 내용은 전혀 말해주지 않고 해몽할 것을 명한다.

당연히 누구도 해몽할 수 없었고 화가 난 왕은 바벨론에 있는 현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러 온 아리옥에게

시간만 준다면 해몽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 야훼에게 기도를 드린다.

그날 밤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알게 된 후 왕에게 꿈을 해몽해 준다.

다니엘의 해석에 따르면 느부갓네살은 꿈에서 커다란 신상을 보았는데

순금으로 된 머리는 느부갓네살의 바벨론,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은 바벨론보다는 못하지만 바벨론 뒤에 나타날 둘째 나라,

놋쇠로 된 넓적다리와 배는 온 세상을 다스릴 셋째 나라,

쇠로 된 아랫다리는 쇠가 모든 걸 부숴버리듯 다른 나라를 으깨고 부수는 넷째 나라인데

진흙과 쇠가 섞여있는 발은 쇠와 진흙이 서로 섞이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다른 인종과 함께 살 것이나 결합되지는 못할 것이며

신상의 발 쪽으로 날아와 신상을 부숴버린 돌은

야훼가 한 나라를 세우고 기존의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고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다니엘의 해몽을 들은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포상을 주고 바벨론 지역을 통치하는 일을 맡기고

다니엘의 친구들에게도 지방 관리직을 부여한다.

불 속에서 살아난 친구들[편집]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된 신상을 만든 후 바벨론 모든 백성에게 신상을 향하여 절을 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는 신상에 절하지 않았고 이 사실이 발각되어 왕 앞에 끌려온다.

느부갓네살은 지금이라도 신상에 절한다면 살려줄 것이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타는 화덕에 던지겠다고 했다.

세 친구들이 느부갓네살의 말에 따르지 않자 화가 난 왕은 화덕을 평소보다 7배 뜨겁게 만들라고 한 후

세 친구들을 안으로 집어넣게 했다.

평소보다 훨씬 뜨겁게 해서 세 친구들을 붙들고 있던 사람들까지도 타죽었으나

정작 불 속에 들어간 세 친구들은 통구이가 되기는 커녕 멀쩡한 상태로 있었다.

느부갓네살은 화덕 안에서 세 친구 이외에 신의 아들같은 모습을 가진 또다른 한 명을 보았고

세 친구들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치자 그들은 조금의 탄 흔적도 없는 상태로 나왔다.

느부갓네살은 야훼를 찬양하고 야훼를 모독하는 말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명령을 내린다.

거지 체험을 한 느부갓네살[편집]

틀:초식 느부갓네살이 또 꿈을 꾸고는 다니엘에게 해몽을 부탁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듣고는

커다란 나무는 왕이요, 천사가 나무를 베어버린 것은 왕이 왕궁에서 쫓겨나 7년간 이슬을 맞고 풀을 뜯어먹게 될 것이요,

다만 천사가 그루터기를 남겨둔 것은 왕이 야훼의 주권을 인정하게 된다면 왕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바벨론의 궁전 옥상을 거닐던 느부갓네살은

"이 거대한 바벨론은 나의 능력과 권세로 만든 것이 아닌가!"라고 소리쳤는데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늘에서 자신의 왕권을 박탈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느부갓네살은 궁전에서 쫓겨나 7년간 짐승처럼 살게 된다.

7년 후 느부갓네살은 제정신으로 돌아와 환궁하게 되었고 야훼를 찬양하였다.

벨사살의 연회[편집]

느부갓네살의 아들 벨사살(벨사차르)이 왕이 되었다.

그가 연회를 베풀어 귀빈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자를 쓰는 가 아닌가!

왕은 그 글을 해독하는 자에게는 왕국의 3인자로 대우하겠다는 명령을 내리나 누구도 해독하지 못했다.

이때 모후(母后)가 왕에게 다니엘을 추천했고 왕은 다니엘을 불러들여 저게 무슨 말인지 알려달라고 했다.

다니엘은 바벨론은 이제 끝났고, 왕의 나라를 메대(메디아)와 바사(페르시아)가 나눠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벨사살은 좋지 않은 말을 듣고도 자기가 한 말대로 다니엘을 왕국의 3인자로 임명했으나

그날 밤에 벨사살은 살해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다리우스 1세)가 나라를 잇게 된다.

사자굴 속에서 살아남다[편집]

다리오는 총리 3명을 두었는데 그 중 하나로 다니엘을 세웠다.

다니엘이 출중한 능력을 보이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여 모함하고자 했으나

도통 책잡힐 만한 짓을 하지 않는 통에 그들은 다니엘의 종교를 이용하여 약점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왕에게 가서 앞으로 30일간 누구든 왕 이외의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져버리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구하였다.

왕은 명령서를 작성하고 인장을 찍어서 전국에 공포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평소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를 드렸고

이를 발견한 신하들이 왕에게 다니엘을 고발하였다.

왕은 어떻게든 다니엘을 구할 방도가 없는지 궁리해봤지만

신하들이 왕이 공포한 명령은 철회할 수 없는 법도를 계속 상기시키자

하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가두게 했다.

왕은 궁전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뜬눈으로 지내다

새벽에 사자굴로 급히 달려가 다니엘을 불렀더니

다니엘은 야훼의 천사가 사자의 입을 막아준 덕분에 무사하다고 알렸다.

왕은 기뻐하며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끌어올리게 했고

다니엘을 고소한 자들을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 속에 쳐넣어 죽였다.

다니엘의 꿈[편집]

벨사살 왕이 즉위한 해에 다니엘이 꿈을 꾸었다.

그 꿈에서 네 마리의 큰 짐승을 보았는데

첫째 짐승은 사자처럼 생겼고 독수리의 날개를 달고 있었고

둘째 짐승은 곰처럼 생겼고 입에 세 갈빗대를 물고 있었고

셋째 짐승은 표범처럼 생겼고 머리와 날개가 네 개였고

넷째 짐승은 무서운 생김새에 뿔 10개가 달려있고 철 이빨로 마구 부서뜨리고 남은 것을 발로 짓밟았다.

그리고 그 뿔 사이에 작은 뿔 하나가 나와 원래 있던 뿔 세 개가 뽑혀나가고 이 작은 뿔에 눈과 입이 달려있고 큰 소리로 떠벌거렸다.

다니엘이 그 소리를 듣고 다시 보니 넷째 짐승은 죽임을 당하고 나머지 짐승들도 힘을 빼앗기나 얼마간은 살아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야훼 앞에 나와서 서고 야훼가 그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를 준다.

느부갓네살의 꿈과 엮어서 기독교에서는

첫째 나라와 첫째 짐승이 바빌로니아,

둘째 나라와 둘째 짐승이 메디아와 페르시아,

셋째 나라와 셋째 짐승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마케도니아,

넷째 나라와 넷째 짐승이 로마 제국,

진흙과 쇠가 섞여있는 발과 넷째 짐승의 뿔이 로마 제국 이후 갈라진 여러 나라들,

신상을 박살낸 돌과 야훼 앞에 나타난 자는 그리스도의 나라라고 주장한다.

가톨릭에 반감이 강한 개신교 신자 중에서는 작은 뿔이 바티칸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