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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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ra

바빌론 유수 이후 율법학자로 있었던 에스라가 쓴 책

줄거리

예루살렘으로의 귀환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루스 1세)가 즉위한 해에 야훼가 그의 마음을 움직여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칙명을 내리게 만든다.

성전 건축에 방해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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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유대인들과 원수진 사이였던 사람들이 이를 알고 성전 건설에 한몫 보태겠다고 접근했으나

유대인들은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였고 이에 그들은 성전 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관리에게 뇌물을 바치거나 왕에게 탄원하는 글을 써 올렸고

결국 성전 건설은 다리오(다리우스 1세) 즉위 2년차까지 중단된 상태로 존재한다.

다리오 왕 때 스가랴가 다시 삽을 뜨면서 다리오에게 이 사업이 고레스의 허락을 받았음을 주장했고

다리오는 성전 건축 재개를 허락하고 그곳을 관리하는 태수에게 성전 건축을 지원해 줄 것을 명한다.

에스라의 등장

아닥사스다(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7년에 에스라가 왕의 허가를 받아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간다.

그도 성전 건설에 참여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대인 지도자 중 일부가 이방 여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는 이 행위가 거룩한 유대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 것으로 보고 슬픔에 겨워 자기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잡아뜯었다.

그는 성전 앞에서 우리가 죄를 지었다며 야훼에게 울면서 기도했고 다른 유대인들도 그의 주위에 모여서 통곡하였다.

이때 스가냐라는 사람이 에스라에게 이방 여자와 그 자녀들을 쫓아내자는 제의를 했고

에스라는 그 제의를 받아들여 이방 여인과 결혼한 유대인들을 조사한다.

이 결정에 일부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이 결정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