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1830년대

조무위키

개요[편집]

1830년부터 1839년까지의 연대.

조선[편집]

효명세자 사후 안동 김씨가 조선을 완전히 장악하며 본격적인 안동 김씨 세도 정치 시대가 시작되었다. 순조 사후 헌종이 즉위했으나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했다. 이 시기부터 가톨릭 탄압이 더더욱 강화되어 기해박해 등의 사건들이 일어났다.

삼정의 문란도 매우 심했으며 더군다나 이양선으로 알려진 영국의 암허스트호가 조선에 정박해 구호품을 나눠주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민심이 동요했다.

아시아[편집]

일본[편집]

텐포 연간으로 불리는 본격적인 에도 막부의 급 쇠락기가 열리며 일본의 민심도 동요하기 시작했다. 뭣보다 텐포 대기근으로 백성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나리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천천히 잊혀져갔다. 1837년 도쿠가와 이에요시에게 양위했다.

[편집]

도광제임칙서를 파견해 청나라 내에서 큰 문제가 되던 아편을 대량폐기했고 영국이 반발했다.

인도[편집]

대부분이 영국령 동인도회사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인도계 독립국인 시크 제국도 내분으로 무너져가고 있었다.

오스만 제국[편집]

제10차 러시아-튀르크 전쟁에서 패전하며 그리스의 독립을 승인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스만 내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1839년부터 탄지마트 개혁이 실시되었다.

한편 콩고물을 얻어먹지 못한 이집트 총독 메흐메트 알리가 반기를 들어 이집트 왕국을 세웠다.

유럽[편집]

러시아 제국[편집]

폴란드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고 폴란드의 자치권을 완전히 박탈해 러시아 제국의 반동 정치가 심화되었다.

프로이센 왕국[편집]

독일 연방 내에서 패권국이 되었으며 오스트리아와 경쟁했다. 또한 산업화로 기술력이 급격히 발전했다.

오스트리아 제국[편집]

프란츠 2세 사후 페르디난트 1세가 카이저로 즉위했으나 정신병에 걸려 일을 제대로 못했고 보수정치가 더더욱 강화됐다.

프랑스 왕국[편집]

샤를 10세의 전제정치가 선을 넘자 7월 혁명이 발발했다. 그는 루이 19세에게 20분 왕 체험을 시켜줬으며 루이 19세도 즉위 후 20분만에 앙리 5세에게 양위해 앙리도 명목상 1주일 왕 체험을 하게 되었다.

결국 루이 필리프에게 왕위를 강탈당해 부르봉 왕정복고가 붕괴되고 7월 왕정이 수립되었다. 루이 필리프는 부르봉 왕가의 왕족인데다가 혁명군 참전 전적이 있어 혁명파와 보수파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왕은 왕인지라 혁명 세력을 지지하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전제정치로 돌아갔다. 이 때문에 공화주의자들은 1832년 6월에 봉기를 일으켰는데 이것이 레 미제라블의 배경이 된다. 한편 사회주의도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프랑스는 본격적인 제국주의 국가로써의 테크를 밟아 알제리를 식민화시켰으며 외국인으로 구성된 외인부대를 창설하기도 했다. 그리고 1839년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가 다게레오 타입 사진술을 개발하면서 사진촬영술이 발전하고 20분만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오면서 기존 초상화 중심 예술이 점차 몰락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영국[편집]

아동노동이 금지되어 노동자 인권이 향상되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로 빅토리아 시대가 열리며 대영제국이 세계에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귀족들 위주의 문화가 대중들 위주의 문화로 탈바꿈하며 대중문화의 시초가 되었다.

에스파냐 왕국[편집]

아메리카의 식민지들은 대부분 떨어져나갔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전성기가 완전히 끝났다. 페르난도 7세 이후 이사벨 2세가 즉위했으나 왕위계승 문제로 페르난도의 동생 카를로스가 반란을 일으키며 카를로스 전쟁이 발발했다.

미국[편집]

앤드루 잭슨이 대통령이 되었으며 이 시기 미국은 앤드루를 반대하는 휘그당과 앤드루를 지지하는 민주당으로 나뉘었다. 앤드루 잭슨 대통령은 자유방임주의 정책을 추진했으며 서부 영토를 개척하며 원주민들을 억압하고 추방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앤드루 잭슨 이후 부통령이었던 마틴 밴 뷰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이전에 앤드루 잭슨이 싸놓은 똥 때문에 경제대공황이 일어났으며 멕시코에서 미국인들이 독립시켜 세운 텍사스 공화국의 미국과의 병합 요청을 거절했다.

1830년대생[편집]

일단 세도정치 시기를 넘기고 살아남은 선비들이 개항 때 문을 열지 마시옵소서!!!!하며 지랄한 덕에 우리나라는 1900년대까지 초가집 가득한 유교국가로 남게 되었다. 사실상 조선 몰락시킨 주범세대 중 하나.

하지만 위정 척사를 주장하면서도 애국한 인물들도 있었다. 최익현(1834~1907)이 대표적.

강화도 도령 철종(1831~1864)이 태어났다.

브람스, 카미유 생상스가 이 시기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