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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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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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도라 알바니아 이탈리아 코소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튀르키예 키프로스

개요[편집]

이 문서는 성지(聖地)를 다룹니다.

북유럽과 북아메리카 사이에 위치한 국가. 수도는 레이캬비크다. 인구는 33만명 정도.

그린란드와 이름이 뒤바뀐 듯? 현지 발음으로는 이슬란드 정도로 발음할 수 있다.

Velkomin til ísland!

경제[편집]

이 문서는 금수저로 인정받은 상류층을 다룹니다. 당신은 꿈도 꾸지 못할 만큼의 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때는 금융업으로 세계에서 제일 성공한 국가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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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때문에 망해서 1000년동안 정어리나 잡아야 되는 신세가 되었다. 국가파산 신청이란다. 그렇게 아이슬란드도 한국의 IMF 때처럼 금융위기를 겪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국민들이 금니, 귀걸이, 자식 손주 돌반지까지 싹 다 국가에 갖다 바칠 때,(우리나라도 당연히 시위하긴 했었다...) 여기 사람들은 대처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시위했다. 그리고 대통령 사퇴하고 새 대통령이 들어섰는데, 최초의 여성 동성애자 대통령이라나. 그렇게 정권이 바뀌고 여차여차 극복해나가고 있다. 은행을 아예 망하게 냅둬서 그랬다더라. 2017년 현재는 어쨌든 정어리 잡는 신세는 벗어난 듯. 다만 예전처럼 금융업 위주로는 못 가고 재생에너지,관광업,어업 등으로 먹고 사려 한단다.

ㄴ 애초에 인구 300,000명 국가에서 걷어봐야 얼마나 걷는다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부국강병을 위한 대처로 이민을 받자는데 이것도 경제파이가 작아서 딱히;;


※주의 이 문서는 왼쪽으로 치우쳤습니다. 디키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니 주의하십시오.

비슷하게 금융위기를 겪었는데, 금융위기를 겪은 이유가 노동자들의 노오력이 부족하다며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 더 살기 힘들어진 반도와는 꽤 비교되는 편이다. 어찌됐든 금융 위기가 와도 잘 돌아가긴 하는것 같다. 다만 못 견디고 국가 파산신처을 한 적도 있다. 한국보다 1인당 gni,ppp는 아직 뒤쳐진다. 1인당 gdp는 더 높다.

ㄴ인구30만에 땅크기는 한국하고 비슷한데 비교할대상 이라고 생각하냐?

ㄴ한국도 뭐 맨날 인구 13억과 미친 땅덩어리의 중국과 중국만큼은 아니여도 인구 1억3천에 땅덩어리 2.5배의 일본과 비교당하는게 일상인데 뭘

인종, 사회[편집]

아이슬란드인의 조상이 수백년전에 넘어온 고대 노르웨이인이다. 게다가 1946년에 완전히 독립하기전까진 덴마크령이였던것도 덤. 아이슬란드인들의 DNA 조사하면 노르웨이, 덴마크계쪽 피, 혈통, DNA가 나온다. 물론 핀란드를 제외한 노르딕 4개국은 바이킹을 조상으로 두는 것에는 변함없지만.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종은 백인계,노르드족으로 다른 유럽에는 흔하게 보이는 무슬림과 집시,아시아계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다른 나라 인종 사육장 찍고 있을때 이 나라 놈들은 대부분 백인들로 가득차있다.

설령 무슬림과 집시놈들이 여기에 온다 해도 특유의 기후랑 여름에도 춥고, 엄청 어둡고 침침하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렵다. (겨울에는 낮의 시간이 엄청 짧고, 밤의 시간이 꽤나 길다. 날씨가 여러번 바뀌는 건 덤.) 더운 나라에서 온 무슬림 놈들이 한여름 낮이 15도밖에 안 되는 곳에서 버틸 리가 없다.

최근에는 다른 유럽에서 온 서양계 이민자들이 인구를 조금 채운 상태다.

백인이 97% 가량을 차지하는 국가치고 인종차별이 적은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이하게도 가문의 성씨 이런게 아예 없다. 러시아인의 부성 개념을 아예 성씨 개념으로 쓴다고 보면 됨. 예를 들어 '○○ △△손'인 사람이 있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라는 뜻이고, 이 ○○한테 자식이 생겼을때 아들이면 성씨가 '○○손', 딸이면 '○○도티르'가 된다. 원리가 이래서인지 한국처람 부부별성이라 1남1녀 네 가족이면 4명 전부 성씨가 다르다. 이런 성씨가 아닌 사람은 거의 외국계임.

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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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어어우어우어ㅓ!!! 빼애애애애액!!!!

이곳 출신 가수들은 모두 음잘알이다. 시규어로스, 비요크가 유명하다. 핀란드 다음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약속된 메탈의 땅이다. 메탈헤드(Málmhaus, 2013)라는 영화를 제작한 국가다. 그런데 인구가 적어서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 우울한 나라라서 그런지 블랙메탈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4촌끼리의 결혼이 합법이다. 이거 합법인 서양 국가들 존나 많다. 조선 문화로는 존나 이상해보이겠지만

ㄴ조선 이전에, 아예 본관도 없어서 같은 성씨끼리 통혼하는 것 자체를 짐승으로 보던 중국도 있음. 일본도 사촌간 결혼은 "금지는 아니지만, 쟤네 또라이"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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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들 외모와 몸매, 키가 하나같이 좋다. 몇몇 일부 여자들은 아담하기도 하고 예쁘다. '아구스타 에바'라는 여자 가수 몸매, 얼굴, 와꾸가 끝내준다.

인구가 워낙 없고 수도에 모여 살다보니 원나잇했는데 알고 보니 먼 친척인 경우가 종종 있다. 성씨만 보고 알아맞히기도 힘든게 걍 성이 지 애비 이름인 경우가 많아서(애비 이름에 ~손, ~도티르만 붙인 게 성이다. 예를 들어 토르의 풀네임이 토르 오딘손인 것처럼) 찾기 빡세다

동심 넘치는 양반들이라 엘프의 존재를 믿는 아이슬란드인이 60%쯤 된다는 듯 하다. 아 물론 파오후 새끼들이 좋아하는 에루후 말고 전통 엘프다.

스포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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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역풍이 분다 한들 축잘알의 향기는 온누리에 퍼져나가느니라.
말해 보아라, 가성비가 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것이냐 이거야!

약체인데도 은근히 강하다.

2008 올림픽 당시 독일을 지역예선에서 4-1로 털어버린 것을 기점으로 유로 2016에서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를 연달아 쳐잡고 프랑스 상대로는 지쳐서 졌다.

조낸 무섭다.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터키를 꺾고 러시아월드컵에 나간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조별예선에서도 메시를 지우며 아르헨티나와 비김. 근데 나이지리아 새끼가 얘네한테 승점을 빼앗아다가 아르헨티나한테 줘버려서 얘네는 탈락하고 아이슬란드가 올라갔다. 다시 맞붙은 크로아티아한테는 졌다. 그 크로아티아는 준우승했다.

애비 파라손이라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발 애비 파라손은 누구냐?

메시.

위에꺼 다 지랄이고 2019년 7월 26일 이후로 국적 포기했다

정치[편집]

전세계 최초로 레즈비언총리를 뽑았다.

그만큼 인권이 좋다는 소리

그리고 그 레즈비언 총리가 부동산 다 말아먹고 지가 속한 당도 말아먹어서 다음 총선에서 여당이 9석으로 의석 줄어서 좆망했다.

욘 그나르[편집]

이 문서에서 차마 형언할 수 없는 병맛이 철철 흘러넘칩니다.
이 병맛에서 헤어 나오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래 병신이.
이 문서는 존나 꿀잼입니다! ㅋㅋㅋ

코미디언 출신으로 레이캬비크 시장을 지낸 욘 그나르가 상당히 유명하다. 그는 상술한 2008년 금융 위기 속에서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코미디로 인기를 얻다가 직접 정치를 해보라는 동료의 농담을 듣고 2010년 레이캬비크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근데 그 과정이 정말 기가 막혔는데 우선 한국 돈으로 고작 5만원을 가지고 일명 '최고당'이라는 정당을 만들었다. 거기다가 공약마저도 황당하기 짝이 없었는데....


우선 그의 공약을 보면...

1. 시내 수영장에 무료 수건 배포하기

2. 시내 동물원에 북극곰 데려오기

3. 시내 중심에 디즈니랜드 만들기

4. 대놓고 부정부패 저지르기

5. 위에 나온 공약 지키지 않기


정말 공약부터가 코미디였지만 당시 시민들은 기성 정치인들에게 질릴 대로 질려있었던 터라 오히려 욘 그나르를 시장으로 뽑아 당선시켰고 그가 속한 정당 '최고당'도 시의회 1당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이렇게 장난스럽게 시장 임기를 시작했지만 욘 그나르는 아래와 같은 명언을 남기며...


"웃기다고 해서 진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시장이 되기 전과는 정반대로 진지하게 정치를 시작했다.


우선 그는 '더 나은 레이캬비크'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시민들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 했고 예산 배정 및 집행 과정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무료 버스를 제공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무료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등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었다.

거기다가 상술한 2008년 금융 위기에 직, 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자들을 처벌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에도 적극적이었다.


그렇게 욘 그나르는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2014년 시장 임기를 마치고 자신이 재선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많았음에도 재선을 포기하고 퇴임한다. 그 후로 그는 코미디언으로 복귀했지만 그가 이끌었던 '최고당'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정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기타[편집]

그린란드보다는 초록색이다.

2015년 현재 여론조사에서 해적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노르딕 4개국들과 서로 유대관계가 좋은 편이다. 그런데, 다른 유럽 국가들과, 같은 노르딕들에게도 가끔씩 드물게 아오안, 쩌리 취급 받기도 한다

언어는 아이슬란드어를 사용하는데, 고대 노르딕어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다가, 순혈언어이다. 때문에 외래어들은 저 멀리 옆동네 노르딕 친구 핀란드처럼 전부 배제하고 자기 언어로 번역해 쓸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언어 난이도는 상상초월할 정도로 굉장히 어렵다. 어조나 명사, 대명사 등의 변화가 하나같이 화려한 수준. 같은 대륙내의 유럽인들도 상당히 어려워 할 정도라고. 그래도 특이하고 신기한 언어라는점에서는 부정안한다. 2010년 화산 분화 당시 유럽 언론들이 그 화산의 이름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발음에 어려워했다.

아 참고로 아이슬란드는 이민을 안 받는다....는 아니고, 상당히 까다롭다. 영주권은 능력껏 따지만, 시민권은 유럽 언어중에서 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아이슬란드어까지 배워야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다.

설령 이민간다해도 북유럽 고유의 특징, 섬나라이면서도 그 나라 특유의 폐쇄성에 혀를 내두를지도? 시민들은 몰라도, 특히 아이슬란드 정부가 비유럽권에 폐쇄적이고 베타성이 강한 편이다. 물론 같은 유럽권에게도 그런 성향이 살짝 있다

의외로 유럽 국가내에서 제노포비아, 인종차별이 꽤 적다고 한다. 거기다가 치안도 상위권에 들정도로 좋다고. 범죄율도 낮다.

여담으로 아이슬란드에는 해령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열점이 해령과 섹스를 해서... 그 때문에 온천도 있고 무공해 발전인 지열발전도 가능한 동네.

유로 2016에서 첫 본선진출했는데, 대진 상대가 뻥글랜드라서 수월하게 쳐바르고 8강까지 갔다.

행정구역[편집]

아이슬란드의 행정구역은 23개의 주와 23개 시로 구성되 있으나 300,000명 인구를 46등분 한 거라서 사실상 보기쉽게 아이슬란드 8지역을 행정구역으로 퉁치고 올렸다(아이슬란드에서 법적 근거를 부여한 행정구역은 아니다)

1.회뷔드보르가르스바이디 면적 1,062km2(인천광역시 면적) 인구 213,619명[국토면적 1%에 전체인구 60% 거주]

2.쉬뒤르네스 면적 829km2 인구 22,509명

3.베스튀를란드 면적 9,554km2 인구 15,766명

4.베스트피르디르 면적 9,409km2 인구 6,883명

5.노르뒤를란드 베스트라 면적 12,737km2 인구 7,128명

6.노르뒤를란드 에이스트라 면적 21,968km2 인구 29,361명

7.외이스튀를란드 면적 22,721km2 인구 12,452명

8.쉬뒤틀란드 면적 24,526km2 인구 24,811명

총면적 102,806km2(많이들 103,000km2 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보기좋게 반올림한거다) 인구 332,529명

ㄴ 이동네도 농지 확보 한다면서 간척사업 해서 국토면적이 약간씩 올라감

ㄴ 7이랑 8 사이의 호수나 메꿔라 면적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그거 다 메꾸면 행정구역이 9지역으로 늘어난다.

ㄴ 호수가 아니라 산이다

관광[편집]

이 문서는 놀랍게도 디시위키 것치고는 훌륭한 문서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아직 마니악한 관광지다. 한국인 입장에서 유럽 대륙까지 비행기타고 가면 유명한 나라들 돌면서 인증샷 찍기 바쁘지, 영국보다도 훨씬 멀리 떨어진 북극권 섬나라까지 갈 비용과 시간이 어딨나? 항공 수요도 애초에 턱없이 적을 뿐더러, 가는 데까지 거리도 늘어나고 탑승 횟수도 IN OUT 각각 늘어나니 비행기 시간, 비용 플러스에 물가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편에 속한다. 이렇다보니 요즘 우리나라 국민의 '꿈의 여행지' 조사에서 꽃보다청춘의 뽕을 받아 1위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갈 엄두를 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유럽 사람들 같은 경우는 저가항공사 타고도 쉽게 금방 왔다갔다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높은 위도,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해있으므로 7,8월에도 최고온도가 결코 20도를 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에는 모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여름 피서와 캠핑에 최고의 관광지라서 많은 유럽인들이 여름 성수기에 몰려들어 캠핑카를 렌트하거나 캠핑장에서 숙박하며 진정한 웰빙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역시 유럽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화산섬이라는 특이한 지리적 위치와 자연환경이기 때문에 쉽게 보기 힘든 경관과 레져, 탐험을 자랑하므로...


하지만 우린 동아시아에 있으므로 가려면 아이슬란드 하나만 가도 족하다!는 뽕을 제대로 받았거나, 아니면 여행기간도 길고 돈이 많을 경우에나 갈 수 있다. 여행기간이 1주 이상 2주이내라면 아이슬란드만 가는게 맞고, 3주이상이면 다른 유럽 국가(북유럽이든 서유럽이든)들과 합쳐서 가도 된다.


만일 간다면, 직항 따윈 없고, 보통 스카이스캐너에서 서울-레이캬비크 왕복으로 하면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같은 나라들에서 환승해서만 갈 수 있음. 되도록 빨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2달 전이 적당하다. 늦게 예약해도 공급이 충분해 가격이 덜 오르는 다른 인기 노선들과는 다르게, 이 노선은 여행일이 가까워질 수록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되기 때문.


가이드북은 국내 저자가 쓴 게 시중에 2개 있는데, 한권은 네이버 아이슬란드카페 운영자가 쓴 거고, 한권은 그냥 여행출판사에서 쓴 거다. 근데 둘 다 쓰레기다. 다른 메이저한 나라들 가이드북에 비해, 역시 정보 교류가 적고 노하우가 없어서 그런지, 어디 가는 법이나 세부 정보가 상당히 빈약하다. 문제는 관광지 추천마저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돈이 아깝더라도 차라리 2권 다 사는걸 매우 추천한다. 가이드북 고작 이만원 아끼려다가 현지 가서 정보 부족으로 엄청나게 깨지는 수가 있다. 물론 가장 최상은 외국어가 될 경우 원서 주문해서 보는거.. 최근에 일본 번역본은 하나 팔고있긴 하던데...


정보를 얻기 위한 사이트는 네이버 블로그, 카페보다도 https://guidetoiceland.is/ko 여기가 좋다.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으나, 주의할 점으로 사이트에 나온 투어들은 현지 가격보다 비싼 편이고, 꼭 해야 그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돈 없는 우리는 안 하는 걸 추천...


교통[편집]

교통은 아이슬란드는 수도인 레이캬비크(볼것도 없다) 빼면 대중교통 따위 전멸이기 때문에 차 타고 다니거나 관광패키지 써야 한다. 관광패키지는 아이슬란드 여행사들이 파는 건데 관광안내소, 숙소 같은 데서 소개받아서 예약해서 그때그때 다니면 된다. 어디 관광지 하나만 갔다 오면서 관광버스를 타고 갔다오는 패키지부터 여러 개 하루만에 다니는 거, 며칠 일정 잡고 다니는 것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앞에서 물가가 존나 비쌌다고 설명했듯이 인건비고 부가비고 많이 들기 때문에 관광패키지로 다니면 유럽 자유여행과는 다르게 돈이 무지 많이 깨질 거다. 사실상 시간 효율이든 금전 효율이든 우리 입장에선 별로 좋지 않다. 이런 비용이 걱정된다면, 성수기인 여름에 가게 될 경우 여름 한정으로만 운행하는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대중교통 버스들도 운행하게 되므로 여름에 가서 그걸 타고 다니면 된다..(반대로 겨울에는 대중교통 전혀 없단 소리다) 근데 또 문제는 그 대신에 성수기라 숙박비, 항공비를 비롯한 비용이 상승함.


제일 추천하는 건 차 렌트해서 다니는 건데, 우선 비싸다. 기름값도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싸고, 렌트비는 상상초월로 비싸다. 경차 같은 거 하면 많이 싸지긴 하는데, 겨울에는 이런 거 타고 다니다간 객사한다. 실제로. 인적이 매우 드문 섬나라기 때문에 도로 같은 데서 눈에 파묻혀서 차로 못 나오고 고립되면 걍 다음날까지 발견 못되고 죽는 거다. 여름에는 괜찮다. 가성비로 따져봤을 때 멤버가 2인 이상이면 렌트, 혼자면 패키지로 다니는걸 추천한다. 네이버카페에서 동행을 구하든가..


겨울에 차 빌릴 거면 무조건 4륜구동 SUV로 빌려야 함. 그리고 존나 긴장빨고 운전하길 바란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부고속도로에 해당하는 1번도로(링로드)조차 왕복 2차선에 눈얼음으로 덮혀 있는데, 운전하면서 계속 미끄러진다. 4륜이였으면 살았을거, 세단 같은거 빌리면 옆에 눈밭이나 강이나 호수에 빠져서 뒤지는 거다. 도로 옆이 평지인 경우는 오히려 드물다. 보통 도로 양옆은 지대가 5M 정도는 낮은 경사면이고, 눈밭이다. 한번 빠지면 SUV 아닌 이상 못 올라온다. 그리고 빠져있는 차들 많이 보인다. 다 돈아끼려고 빌린 관광객들의 일반 세단이었다. 작성자도 사실 한번 빠져봤는데 옆에 빠져서 헛바퀴 도는 세단과는 다르게 몇번 시도 끝에 경사면을 대각선으로 달려서 눈밭을 뚫고 올라와 살아남은 적이 있다... 그리고 도로옆에 바로 강물이나 호수물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드레일? 그딴거 없다.


식사[편집]

먹는 건 대체적으로 입에는 맞을 거다. 섬나라 특성상 괴기한 전통음식들(삭힌 상어, 양 뇌)도 있지만, 보통 먹는 건 유럽인들 먹는거랑 다를 바 없거든. 근데 수도 레이캬비크 아닌 이상(사실 레이캬비크도 비싸다) 식당에서 먹는 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쉽게 가기 힘들 거다. 한 끼 먹는데 저렴해야 4만원, 보통 8만원, 비싸면 10만원대 나온다. 당연히 1인 기준이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수도 같은데는 외국음식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단품메뉴 파는곳, 길거리음식이라도 있어서 만원대로도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전부 인구 많아야 수천~수백의 마을이기 때문에 마을에 가면 식당이 많아봐야 4개, 보통 1,2개 독점인데 다들 샐러드,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해서 디저트로 끝나는 코스요리로 하므로 현지인 물가에 맞춰 당연히 존나 비싸다.


결국 유럽에서 온 여행객들도 마트 가서 식재료 사서 숙소에서 직접 해먹는다. 그나마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은 물가가 괜찮은 편이다. 어디 마을의 숙박업소(보통 그냥 2층짜리 가정집에서 방별로 대여해준다)건 수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스텔이건 요리할 수 있는 시설은 있기 때문에... 아니면 그냥 마트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들 사서 숙소에서 먹어도 되고. 그리고 수도 벗어나면 마트들이 전부 해만 지면 문을 닫는 수준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식재료를 사두기를 바란다. 아니면 쫄딱 굶고 다녀야 한다. 아침 정도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사먹으면 가성비가 괜찮다.


숙소[편집]

숙소는 수도 아니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같은거 없기 때문에, 유명 관광지 근처 마을은 호텔이라도 있지만, 우리들은 그런거 꿈도 못 꾸기 때문에 부킹닷컴에서 저렴한 가정집(우리로 치면 민박이다)에서 묵는 걸 추천. 가정집이라 해서 불길할 거라 생각 하지마라. 오히려 호텔보다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집도 매우 아기자기하고 예쁜 북유럽식의 하얀 높은지붕 2층집들이고, 내부도 매우 깨끗하고 방도 아늑하다. 과장이 아니고 일본 같은데서 4000엔 주고 들어가는 비즈니스 호텔들보다도 훨씬 좋다. 그리고 시민의식이 매우 선진국이라 주인들도 대부분 친절하고 살갑게 맞아준다. 식사도 주방에서 뷔페식으로 해놓은 거 가져와서 여행객들끼리 먹고 그럼.


그리고 날씨좋은 여름이면 텐트여행이 잘 돼있다. 캠핑장 가서 이용료 내고 샤워 취사 할거 다하고 캠프파이어하고 별보면서 (상대적으로)저렴하면서도 낭만적으로 자는 거임. 모기도 없으니 정말 거리낄게 없다! 개꿀기모찌 .

기후[편집]

❄ 주의! 이 문서가 가리키는 대상은 이미 얼어붙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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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휴면 기간이므로 언젠가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못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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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뭉실

아이슬란드는 여름엔 해가 매우 길지만 겨울엔 매우 짧다. 어느 정도냐면 여름엔 백야 때문에 22시간은 훤하다. 그냥 사실상 해가 안 진다 보면 된다. 말이 진거지, 어두컴컴한게 아니거든. 그래서 유럽 젊은 피들이 24시간 쳐놀라고들 많이 온다. 기후는 아까 초반에 이야기했듯이 매우 시원하고 쾌적하며 모기없는 날씨다. 여름에는 오로라 없다. 그리고 겨울과 달리 눈이 없기 때문에 진정한 화산섬 아이슬란드의 환상적인 알록달록 비경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내륙(아이슬란드를 원으로 도는 링로드 기준으로 안쪽)의 교통통제가 풀리기 때문에 SUV를 타고 들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결국 초성수기다. 가격이 비싸진다.


반대로 겨울은 해가 매우 짧다. 아예 밤만 지속되는 건 아닌데, 아침 9시 돼야 해뜨고, 오후 4시 되면 어두워진다.(그 전후로도 해뜨고 지는 시간이 있긴 하다) 뭐 사람에 따라 해뜬 시간이 4,5시간이라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다. 딱 저 정도 뜨고 지므로 여행시간이 존나 짧아진다. 밤되면 수도가 아닌 이상 할게 존나 없거든.

이름이나 위도만 보면 존나 추울 거 같지만(조금만 더 올라가면 대놓고 북극이다.), 난류 덕분에 한겨울에 해안가는 서울보다 따뜻하다. 다만, 겨울에는 기후하고 북극해 난류, 바닷 해류가 부딪쳐서 눈이 상당히 자주 온다. 폭설, 눈보라 자주 치기도 한다. 근데 여름에도 추운게[1] 함정.

물론 위도 특성상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도 겨울 기온이 쭉쭉 내려가고 사람이 못 사는 내륙 깊숙한 고원이나 빙하 지대는 진짜로 캐나다나 시베리아만큼 춥다.

그리고 날씨가 지랄맞다. 제대로 개인 날씨를 보기가 힘들고 보통 흐려서 어두운데다가 엄청 변덕스럽기 때문에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고, 또 순식간에 멎어버리는 어이없는 날씨를 실제로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마다야 다르겠지만 보통 눈으로 뒤덮여있어 도로사정도 개판이고 내륙은 안전 문제로 못 들어가게 막아놓는데다가 관광지들도 전부 눈밭이 돼있으므로 여름에 비해서는 알록달록하지는 못하다. 그래도 기본 베이스가 있기에 멀리 동아시아에서 온 우리 눈에는 환상비경인건 마찬가지지만. 겨울이라도 눈 안 쌓인 곳도 있긴 하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이런 어둡고 음울하면서 눈덮인 고요한 겨울을 더 좋아할 수도 있는거고...

겨울의 장점이라면 우선 비성수기라(사실 유럽애들 입장에선 오로라 보려면 다른 선택지도 많다) 항공권, 숙박비, 렌트비 등이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이 꽃보다청춘을 보고 뽕받은...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단 사실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워낙 날씨가 개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날은 구름에 가려서 오로라고 별이고 안 보인다. 그러므로 미리 아이스란드 기상청 들어가서 날씨 예보 잘봐야함. 오로라 예보 볼 수 있음. 근데 그 오로라예보도 우선은 지구 자기장에 따라 오로라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냐 약하게 나타날 것이냐는 어느 정도 정확하다 볼 수 있는데, 그 섬에 구름이 어떻게 덧씌워질 것인지는 너무 변덕스러운 날씨라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는데에는 운빨도 많이 작용한다. 어떤 사람은 10일 와서 있다가도 날씨 개판+오로라 약한 시기 크리로 아예 못보고 가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오로라투어하는데에 돈주고 들어가서 늦은밤 새벽에 버스타고 외진데 가서 오로라헌팅을 다니는 노력을 몇일동안 해서 볼 수도 있는거고, 강하게 나타나거나 구름 없는 날에는 그냥 수도에서도 하늘에 쫙깔린 오로라 보는거고...


이렇게 지랄맞으므로 오로라 볼거면 건조하고 날씨 안정적인 캐나다 옐로나이프나 핀란드 가서 안전빵으로 보고 말지, 아이슬란드는 오지마라.

관광지[편집]

90%의 외국인은 수도 근처 관광지들 1주일 가량 돌다가 간다. 수도에 숙소 잡아놓고 매일매일 차를 타든 버스 타든 해서 유명 관광지 돌다 오는 거임. 애초에 나라도 작고, 유명 관광지는 수도랑 가까워서인지, 실제로 그 정도 위용이 있어선지 몰라도 수도 근처에 있기 땜에... 그래서 보통 수도 근처와 남부 관광지들 둘러보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그런데 좀 더 남들이 안 가본 곳에 가고 싶다면, 그리고 여유 기간이 있다면, 동부나 북부를, 여름이면 내륙도 가보는 걸 추천한다. 동부 해안가를 차 타고 달리면 차라리 남부의 유명 경관들은 그냥 애들 장난이였구나 싶을 거다. 남부 관광지들은 무슨 폭포나 빙하 이런 거 위주기 땜에.. 여름이라면 아까 말한 내륙 들어가서 각종 기괴한 화산지형에서 트래킹 강력 추천. 괜히 영화 촬영지 대세가 된 게 아니다. 그리고 북부 가면 아퀴레이리라는 제2도시가 있다. 근데 인구 2만도 안 됨. 사실 그렇게 볼 건 없다. 위쪽으로 가면 후사비크니 무슨비크니 해서 고래 보는 배 탈 수 있다. 이쪽이 메인이다. 어디 이상한 나라들 고래 투어와 다르게 크고 많기 때문에 확실히 돈값 한다.


마무리하며[편집]

메모리의 압박으로 이 정도 선에서 글을 마무리하지만,

갔다오면 다른 좆클론(아무나 다가는) 관광지들과는 달리 확실히 기억에 강하게 박힌다.

애초에 관광지 컨셉도 다른 유럽국가들 도시 순례와는 달리 대자연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어디 여행 경험 대결하면 부심부릴 수 있다. 그냥 환상 그 자체라고 하면 댐. 실제로도 기억에 그렇게 남고.

다른 사람들이 꿈의 여행지로만 여기고 가보지는 못하는데를 가본다는 점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사람도 적어서 아주 쾌적하고 여유로우며 치안 걱정도 없고 매우 선진적이며 깨끗하고 친절한데다

자연환경도 지구 최상급이고 공기도 매우 상쾌하다만 역시 우리 한국인들은 물가에 민감하겠지?


그런데 사실상 놓고보면 마냥 비싼건 아니다. 숙박비는 2인 기준일시 일본보다 약간 비싼 수준에서 해결 가능하고,

식비도 기분내기용으로 한두끼 제외하면 어차피 직접 만들어 조리해먹고 숙소 제공 조식에 의존해야 한다.

교통비(차량렌트비)야 사실 소요비용중 가장 탑클래스이므로 쉴드칠 수가 없고...

나머지 비용(입장료 같은거)은 사실 별 비중을 차지 안한다. 대부분 자연관광지라 입장료 같은거 없거든.

결국, 비싸다고 해서 무슨 다른나라 여행비의 2배 이렇게 나온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유럽 나라와 비교해봤을 때 1.5배 정도가 충분히 보수적으로 잡은 금액인데, 편익을 따져서 고려해보길 바람...


향후 사진도 덧붙여서 내용 보충하겠음. (언제 보충하냐 .......ㅡㅡ18.10.31)



여기 전체적으로 도시도 자연도 다 아름답고 블루 라군도 정말 좋고 그렇긴 한데 진짜 위에도 써져있듯이 물가가 너무 노답이다. 여기 다음으로 영국 갔을때 영국 물가 존나 싼 편인줄 알았다. 무슨 생수 하나에 4000원이야

  1. 일평균기온이 10도를 약간 넘는다. 서울의 3월 말 ~ 4월 초 내지 10월 말 ~ 11월 초와 비슷한 기온. 연교차가 존나 작아서 1년 내내 서울의 초봄에서 초겨울 날씨가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