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분리법
지들이 발굴했다가 짱깨ATM이라는 좆같은 위치+연산군때문에 광산업 자살시키고 일본한테 기술헌납. 연은분리법이 조선에서 대중화가 되지못한데에는 이개새끼들의 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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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은광 소문나면 은에 환장한 중국놈들한테 달달 볶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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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시니스트의 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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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회취법으로는 은을 효과적으로 추출하기 어렵자 조선이 생각해낸 은제련법이다. 본진에선 빛을 제대로 못보고 좆망하고 기술이 유출되어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그 후부터 이와미 은광을 시작으로 은생산량이 폭증하여 일본의 상업 발달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은은 단일광상을 이루지 않고 합금으로 되어있어서 은제련이 필요했다. 조선초에는 이런 은제련이 잘만 이뤄졌지만, 세종대왕 말엽부터 은에 환장한 원조 주인님의 조공요구로 인해 에엑따 시발 하면서 광산들이 신나게 폐광되었다. 역시 우리 적국보다 한국에 더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주인님답다.
때문에 한동안 실전될 위기에 처했다가 연산군시기인 1503년 양민김감불(金甘佛)과 장예원 노(掌隷院奴) 김검동(金儉同)에 의해 예토전생되었다. 덕분에 은광이 있던 단천, 강계, 풍천일대에서 은광이 개발될 수 있었다. 하지만 연산군 자체가 개념밥말아먹은 폭군이었고 특히 은 생산량이 폭증해서 가격이 하락하자 명나라에서 그것을 싹쓸히해가 명종시기에는 은 생산을 규제해야 했다. 그런데 규제가 시작되자 밥벌이가 없어진 기술자와 개발업자들이 관리였던 윤서종과 유착해 1539년 윤서종 사건이 일어나며 일본에 연은분리법이 유출된다.
그리고 센고쿠 시대 전쟁비용 대기에 혈안이 되었던 좆본 다이묘들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일본 은산업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인지 예를 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오다 노부나가의 밥줄이었던 이와미 은광의 공식 자료를 보면 개발할때 2명의 기술자가 소개된 이후 생산량이 미친듯이 늘어나는데 얘들 윤서종 사건 일어나던 시기의 조선인이다.
이 기술 유출 덕에 전국시대, 임진왜란 때 전쟁비용을 은으로 충당하는 아이러니가 일어나고 에도시대에는 잠깐동안 은생산량 세계 1위를 찍어서 은본위제를 시행중이던 서양 상대로 요긴하게 써먹는다.
기술 자체만 평하면, 당시로선 획기적인 은 제련법이지만 중금속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방법이었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