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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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에에- 이곳은 깡촌, 즉 존나 시골입니다. 이곳은 인프라도 없고, 살기도 안좋은 시골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자연인이 되기에는 매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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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문혁때 문화재 탈탈 털린 경주시. 사실 문혁때말고도 동탁과 그패거리의 깽판, 금나라와 몽골제국의 깽판, 장제스 병크인 황하대홍수때도 엄청 털렸다. 그래도 수천년간 땅속에 파묻힌건 많이 있어서 고고학 발굴은 그럭저럭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자매품으론 과거 강남 최대도시로 잘나갔지만 태평천국운동, 중일전쟁, 공산화, 문혁 4콤보로 병신된 난징이 있다.

중국역사의 여명을 알린 곳이지만, 지금 짱깨들은 헬조선의 7시이상으로 차별하는 곳.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에서의 "짱깨" 이미지와 중국에서의 이 지역 이미지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아니, 어쩌면 더 심하다 '자기부모자식의 인육을 먹는 하남(+산서 일부 지역)종자' 이라는 정도의 욕을 중국인들끼리 싸우다가 실제로 하는 정도니까 여기 차별이 더 심하다.

우린 최소한 문혁이후 문화가 포맷당한 지금의 중국을 싫어하는거고, 중국이 만든 문화는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중국인들도 민주파나 개념있는 중국인 혹은 본토 외 한족들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긴 그냥 허난성딱지 붙으면 일단 마귀다. 실제로 헬중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에이즈환자도 엄청많고, 유명한 범죄자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흙수저천지다. 거기다 중국인들 특유의 보수성덕에 정말 이미지 세탁이 힘든곳(일베충이 전라도차별하는 것은 애들 장난일 수준임). 역사적인 비중만 빼면 7시와 매우 흡사하다. 그래도 전라도까는놈들은 대부분 일베충이기라도하지 여긴 취업에서조차 대놓고차별한다.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주요 바이블 벨트로 유명하지만... 중국에 종교의 자유가 없어서 참 좆같이 산다.

이동네가 ㅈ망한 이유

• 고대부터 있어온 지나친 개발: 이곳은 황하문명덕에 일찍이 은나라시대부터 개발이 되고 인프라가 깔렸다. 그래서 은나라에서 1500년이 지난 전한무렵에는 아예 나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개발되었다. 이러다보니 고대부터 초오오오 레드오션이 됬고 2000년간 블루오션인 동부연해로 인구, 인프라가 서서히 빠져나갔다.
• 오랜전쟁으로 인한 황폐화: 우리가 아는 헬중국의 전쟁중 대부분이 여기서 벌어졌다. 그중 후한말기부터 학살+전쟁+난민덕에 황폐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오호십육국, 남북조시대때 이게 가속화되었고. 다행히 당-북송시기에 잠시 재건이 이뤄졌는데 이걸또 금나라와 원나라가 초토화를 시켜버리면서 이전같은 생산력을 가지는게 어렵게 되었다.게다가 바로아래나올 장개석시절 좆본군과의 싸움에서 수공크리는 덤.
• 20세기 개씹좆같은 근대사: 이렇게 경제적으로 최고 금수저동네에서 은~동수저로 몰락하고 정치적으로는 북경이 수도가 되면서 변방으로 강등당했지만, 지금처럼 타지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는 수준까진 아니었다. 그러나 중일전쟁시기 좆본군의 깽판, 이를 막겠답시고 장제스가 일으킨 황하 대홍수, 그리고 마오쩌둥의 장대한 병신짓과 덩샤오핑의 연해위주의 개발정책으로 흙수저로 전락하고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져 타지에서 온갖 멸시를 받는 지역으로 변해버렸다.

행정구역

뤄양

그 낙양맞다.

싼먼샤

三门峡

고사성어 '가도멸괵'에서의 괵에 해당하는 괵나라가 있던 곳이다. 진나라가 하서군 털고 위나라의 절반을 먹어치운다음 이곳에다가 함곡관을 세웠다.

2천년동안 낙양의 위성도시가 되는 일도 있고 산시성의 일부로 남는 일도 있고 그랬다.

공산화 이후 중국 공산당이 황허의 치수를 위해 이곳에 싼먼샤댐을 때려박아서 시 이름이 저렇게 되었다.

정저우

郑州

주나라가 낙양으로 빤쓰런을 한 뒤 하남지역으로 이주한 정나라가 신정에 자리잡으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정나라를 멸망시킨 한나라가 양책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기기도 했다. 진나라가 한나라와 주나라를 멸망시킨 뒤 낙양과 세트로 묶여 삼천군이 설치되면서 송나라까지 낙양의 위성도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서쪽으로는 바로앞에 낙양이 있고, 동쪽에는 연주의 중심지인 복양, 남쪽에는 예주의 허도와 형주의 남양, 북쪽에는 기주의 중심지인 업으로 통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후한말(그러니까 삼국지연의에서 초반부)에 큼직큼직한 전쟁이 몇차례나 터졌다. 조조를 화북의 1인자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관도대전도 이곳에 있는 중모현에서 발생했다. 위나라때는 이런 교통의 요지는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형양교위로 잠깐 독립하기도 했다. 서진대가 되야 제대로 독립이 되었지만.

송나라때 대륙의 중심지가 개봉으로 옮겨지면서 동부와 서부가 각각 개봉과 낙양의 위성도시로 분리되었다. 그래도 개봉, 낙양, 등주, 대명부, 복양등 인근에 대도시들이 많이 있어서 교통의 요지위치는 유지했다. 이 인근도시들이 세트로 몰락하는 금~원대에 깡촌으로 강등당했다.

수백년뒤 청나라말 대륙 북경과 광주를 잇는 거대한 철도와 서안과 청도를 연결하는 또 거대한 철도가 만나는 교차로로 선정되면서 예전 교통의 요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았고 중국 공산화 이후 허난성의 수도로 올라갔다.

한비자가 태어난 곳이다.

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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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昌

중원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주시대부터 사람이 많이 살던 곳이다. 전국시대 한나라의 핵심지역이었는데, 진나라가 한나라를 멸망시킨 후 위나라땅이었던 장사현과 스까되어 지금의 평정산과 함께 영천군(潁川郡)을 설치했다. 후한말 이각과 곽사에 의해 군전역이 초토화 되었다.

헌제를 장안에서 탈출시킨 조조가 동탁이 불태워버린 낙양의 대체재로 이곳에 있던 '허(許)'땅에 도시를 세웠고 이도시가 한나라의 마지막 수도가 되는 허창이 되었다. 하지만 낙양이 복구된 뒤로는 전주같은 그래도 국가 정체성에서 이름값은 하는 지방도시로 강등당했다. 서진대에는 서부지역이 양성군(襄城郡, 평정산 시의 전신)으로 분리되었고 남쪽에 있던 여남군과 엮여 여남국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영가의 난이후로는 그냥 깡촌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최근 조조가 깔아놓은 도시유적이 조금씩 발굴되고 있어서 재기를 도모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조조의 최측근 대부분이 태어난 곳이다. 순욱일가, 종요일가, 구품관인법을 만들었던 진군, 곽가 이곳 출신이었다. 원세개 가 태어난 곳이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조조의 후손들을 끝내주게 좋아한다고 한다.

핑딩산

平顶山

전국시대 농경민이던 한족들이 살던 중원에서 특이하게 독수리를 토템으로 삼았던 응나라(鹰)가 있었던 곳이다. 이 나라는 한나라한테 개털리고 망했다. 망하고 난뒤에는 근처도시였던 허창이랑 세트로 취급되어서 한나라때는 핵심지역, 진나라때는 영천군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이 되었다.

위나라 말엽쯤에 영천군에서 양성군이 분리되었는데, 이군이 천칠백년동안 개조되면서 내려온게 지금의 핑딩산이다. 안타깝게도 양성군의 치소가 있던 양성현은 개조되면서 허창쪽으로 넘어갔다.

좆본군에 의한 양민학살이 벌어졌다는 평정산과는 이름만 같지 완전히 다른 곳이다.

여기에 불천사(佛泉寺)라는 절이 있는데, 거기에는 러산대불이라고 128m높이에 달하는 가히 대륙수준의 불상이 존재한다. 참고로 세계최고높이의 인물조각상이라고 한다.

뤄허

漯河

본래 허창보다도 못한 깡촌이었지만 이지역 출신의 식품회사 '샹휘'가 소시지 공장을 때려박아서 1986년에 독립했다. 지금은 식품공업, 경공업, 전자산업으로 먹고살고 있다.

난양

南阳

왕년에 중국 내전의 화약고로 악명이 높았던 남양군이 있던 곳이다. 소위 중원이라 불리는 여타 허난지방과는 산으로 분리되어 있음은 물론, 수계도 장강 지류중 하나인 한수의 지류쪽 수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송나라때까진 후베이성일대와 생활권을 공유했다. 하지만 금나라때 허난지방에 설치된 행정구역 남경로에 소속된 이후 허난성과 생활권이 묶여 그래도 허난성으로 편입되었다.

중의학의 거성중 한명인 장중경(張仲景)의 고향이라 장중경기념관까지 세워졌지만 문화대혁명때 기념관에 전시된 유물들이 털리는 수모를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은 걸로 꾸역꾸역 기념관을 유지했는지 지금도 운영되긴 한다...

현재 중공 국방부 장관인 창완취안이 여기 출신이다.

상추

商丘

춘추전국시대 송나라가 여기 있었다.

송나라때는 여기가 남경이었고 응천부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금의 난징은 강녕이라 불렸음.

덕분에 북송시대에 존나 잘나갔다. 물론 북송이 화북털리고나선 저기 남쪽동네에 난징이랑 응천부란 이름을 다뺏기고 깡촌행. 하지만 송나라때 세워진 응천서원은 송나라 멸망이후에도 잘 남아 중국 4대서원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여담으로, 지금 대만의 한류었던 국민당 전 가오슝시장 한궈위(韓國兪)의 본적지가 여기다.

카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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开封

한대의 그 유명한 진류군은 여기 옛이름이다. 송나라의 수도였던 곳으로 지금도 수로를 통한 무역이 활발하다. 근데 수로때문에 수공/홍수에는 얄짤없이 ㅈ망했다. 중화민국때까지는 그런대로 잘나가는 곳이었는데, 공산화되고나서 좆망했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140355 이곳 마을에서 농민들과 부자들이 거대한 황금 마오후동상을 만드는 장대한 병신짓을 저질렀다. 다행히도 개념있는 중국인들이 욕폭격을 날린덕에 철거됬다고 한다.

안양

安阳

전욱과 제곡이 통치를 한 곳으로 이들의 능이 내황현에 있다고 전해진다. 은나라가 이곳에 마지막 수도인 은허를 두었다. 그래서 은나라 유물들이 아주 많다. 은나라가 좆망한 뒤에는 서주시대 최대 제후국중 하나였던 위나라(卫)가 있었다.

이 안양 시와 허베이성 한단시 임장현 사이에 위나라가 공들여서 세운 도시가 바로 업(邺)이다. 이 업은 남북조시대까지 하북지방 최대도시에 올랐기 때문에 그 근처였던 안양은 업의 위성도시로서 아주 잘나갔다.

업이 좆망하고 난뒤 한단시 대명현에 세워진 대명부덕분에 어째어째 살아났지만 그 대명부도 망하니까 같이 좆망했다.

1949년 5월 6일 인민훼방꾼에게 점령되었고 한단시, 요성시와 함께 공산화 이후 중공이 신설한 핑위안 성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이 핑위안성은 몇년만에 폐지되었다.

허비

鹤壁

은나라 최후의 수도였던 조가가 있던 곳이다. 안양에서 분리된 곳이라서 연혁은 안양과 거의 같다.

푸양

濮阳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삼국지에 나오는 그 복양맞다. 본래 동군 관할이었지만 서진대에 복양군으로 독립했던것이 이래저래 바뀌면서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다.

수조원단위의 거금을 빼돌린 방산비리 끝판왕 구쥔산이 태어난 곳이다.

저우커우

周口

진(陈)이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진나라라는 제후국이 있었지만 초나라에게 멸망했다. 초나라가 인간도살자 백기에게 수도인 영성(형주)를 털리니까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다. 하지만 여기도 털리니까 옮긴 마지막 수도가 바로 수춘.

회수의 바로 북쪽에 있어서 회양이라고도 불렸다.

지금의 주구시 시가지쪽은 한나라땐 여남군 여양현이었다. 원소가 태어난 그 여남군 여양현 맞다.

주마뎬

驻马店

바로 밑에 있던 동네와 함께 여남군으로 묶여있었다. 이지역과 신양의 경계지역에 회수가 흐른다. 광주에서 낙양에 이르는 역참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촉나라말기의 재상이었던 진지가 이지역 출신이었다.

신양

信阳

춘추전국시대를 불러온 나비효과의 나라인 '신'나라가 여기 있었다. 허난성에서 가장 존재감이 종범인곳. 회수가 시를 거의 남북으로 반띵하고 있다. 덕분에 전쟁이 많이 벌어진 곳이기도 했다. 신양사태라고 대약진운동때 여기서 공산당이 정신나간 수준의 대학살을 벌인적이 있다.

자오쭤

焦作

하내사마씨 할때 하내가 이동네이다. 실제 사마의, 사마사를 비롯한 사마씨 일가들이 이동네에 있는 온현에서 태어났다.

중국이 짱깨가 되는 시작점인 악명높은 대약진운동의 시험장이었다. 그리고 마오후-쩌둥쩌둥이 심심하면 이곳에 시찰을 왔기 때문에 마오쩌둥과의 악연이 매우 깊은 곳이다.

지위안

济源

자오쭤에서 분리된 신도시. 간혹 따라 황하의 본류가 되기도 하는 제수가 여기서 발원한다고 수나라때 제원이란 이름이 붙었다.

허난요리

송나라때까지 중국의 중심이었지만 저시대는 중국 음식 수준이 그렇게 높은편이 아니었고 높으신분들 밥을 해주던 쉐프양반들이 전쟁을 피해 난징으로 도망가거나, 오랑캐들에게 학살당하거나해서 1차적으로 갈려나가고 2차로 문화대혁명때 레시프들이 불타버리고 요리하고 싶어도 재료가 없는 일이 터지는 바람에 남아있는 황실요리는 그렇게 많지 않다.

분지지역인데다 송나라 이후로는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서 이지역 짱깨들은 신맛+매운맛이 나는 국물을 아주 좋아한다. 당나라 측천무후때 이지역 민간요리기법이 황실로 유입되었고 여기에 황실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재료로 스까되어 수석(水席)이라는 음식 양식이 등장했다.

• 수석: 땅+물+하늘 에서 나온 재료를 다때려넣고 국물로 우려내면 나오는 요리다. 총 24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측천무후가 환장하고 먹엇다는 카더라가 전해진다.
• 부번탕(不翻汤): 녹두로 만든 얇은 면을 후추, 간장, 식초, 목이버섯, 당면, 미역, 새우, 김, 부추, 소금을 넣고 끓여서 만든다. 존나 얇은 면이라서 그냥 넘어간다고 부번이라나?
• 회면(烩面): 헬중국 화북, 내몽골, 만주지역의 짱깨들의 주식인데 허난성 정저우가 원조이다. 양고기/소고기등의 육류와 여러 채소, 그리고 면을 같이 넣고 끓여먹는 국수다.
• 양고기탕: 간단하게 말해서 양고기로 만든 설렁탕 같은 것이다. 밀가루빵이랑 같이 먹는 낙양을 제외하면 전부 면을 말아서 먹는다.

베트남

하남성(tỉnh Hà Nam/省河南)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지역에 위치한 성단위 행정 구역이다. 발음은 우리식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