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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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方急愼勿言我死
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이순신이 죽기전 마지막으로 했던 말-


중세 일본의 폭동을 잠재운, 충무공의 마지막 참교육

이순신 장군이 죽은 전투로 유명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철군을 결심한 일본군은 명군 원수 유정에게 뇌물을 바치고 '못본 척 해주기로 합의', 철군을 시작한다.

육지쪽에서야 못 본척 해주었지만 충무공께서 이런 걸 넘어가실 분도 아니고, 명 도독 진린까지 설득하여 연합함대를 구성, 요격을 시행한다.

야밤에 도망가며 유정만 철썩같이 믿던 왜군은 이 요격으로 인하여 철군 병력의 절반이상을 손실하였으며, 조선 수군도 이전과는 다르게 많은 전사자를 내었고,

특히 충무공을 비롯한 지휘관들의 전사가 많았다. 비교적 근거리에서 장기간 전투가 벌어졌고, 그 결과 수세에 몰린 왜군이 장대에 있는 장수를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왜군은 추산 전선 피해 150척, 전사자 1만이상이라는 큰 피해를 봤지만, 애초 목표하였던 고니시 유키나가는 어찌어찌 빠져나가는데 성공하였다. 줄을 잘못 서서 얼마 안 가 목이 잘리지만....

시마즈 요시히로는 이 전투에서 부하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생존한다. 존나 찌질하다고 니챤니트들이랑 나뭐에서 욕하긴 하는데... 아니 전쟁에서 머가리가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 포기하는거 봤나요?

애초에 시마즈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도 동군의 패전이 확실해 지니까 부하들을 고기방패로 세워서 탈출한 놈이다.

그리고 일뽕들이 전국시대 마이너한 무장들만 상대한 이순신이 시마즈에게 개겼다가 죽은거라고 해도 능지가 떨어지는거니 무시해라.

시마즈 조차 독기가 단단히 오른 이순신의 작전에 말려들어서 지옥을 경험했고 대장선 까지 침몰해서 죽을 뻔했다.

가신중 하나는 해전이라고 정찰 등한시하다 털린게 너무 한탄스럽다고 일기에까지 써놨다. 괜히 이순신이 탈 인간급인게 아니다.


진행[편집]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선땅에서 갖은 분탕질을 하다가 배패에 배패를 거듭하며 결국 자기네들이 조선땅에 축조한 왜성에 감금당했다.

가토 기요마사도 같은 꼴 났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계속 감금당해 있으니까 식량이 다 떨어졌고 결국 자기가 타고 다니던 군마를 도축해서 그 말고기로 식량을 해야만 할 정도로 안습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고니시 유키나가는 명나라 수군 제독인 진린에게 자기가 그동안 노략질해온 보물들을 바치며 전멸시켰다고 구라치고 몰래 탈출시켜달라고 빌었다.

근데 그걸 이순신에게 적발당했다.

일본에서도 고니시와 가토가 그지경이 난 걸 알고 어떻게든 구출을 시켜야 했는데 그래서 시마즈 요시히로가 왜 수군을 수만명 규모로 끌고가서 이순신과 대판 싸웠다.

하지만 말이 대판 싸웠다는 거지 사실 이순신에게 일방적으로 쳐 맞은거다. 시마즈 얘도 명장이라 숫적 우위로 조선군 함대 일부를 갈라치기 시도하려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하필 상대가 칠천량 때 패주었던 원균이 아닌 이순신이었다.

오히려 조선측 의도에 그대로 말려들어 노량을 빠져나간다는게 도리어 퇴로가 없는 관음포로 유도되어 들어갔고 여기서 이순신이 관음포에 깔아두었던 함정 카드를 꺼내면서 관음포에 그대로 갇혀버린다. 거기다 설상가장으로

조수 간만의 차로 배가 내륙쪽으로 밀려나며 그대로 참교육을 당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왜놈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한 이순신은 백병전까지 허락해가면서 이번에는 되려 조선 수군이 왜 함선에 건너가서 왜병들과 패싸움을 했는데

내륙쪽으로 바람이 분다는 것을 이용해 그대로 일본 함대에 배를 들이박고 불화살과 짚더미를 던져넣어 불까지 질러버린다. ㅎㄷㄷ

시마즈 요시히로는 아주 좆된 상황인 것을 알고 탈출하려고 기를 썼지만 대장선까지 침몰해 버렸고 물에 빠져버린다.

여기서 조선군은 명량에서 구루시마 시마즈에게 했던것 처럼 시마즈를 갈고리로 건저 올려서 목을 따는 것을 시도했는데 이때 다른 배가 구해줘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와중 고니시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는 털리고 있는 원군을 냅두고 작은배 타고 전속력으로 탈출한다.

시마즈 요시히로는 고니시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가 무사히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예 죽기살기로 포위망 돌파를 시도하는데 이때 끌고 온 함대는 70% 정도가 격침되었고 여기에 참전한 거의 대부분의 왜 수군들이 전사했다.

전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이순신은 퇴각하던 왜군을 추격하다 갑작스럽게 총탄을 맞아 치명상을 입었고 화려한 전공이 무색하게 허무하게 눈을 감았다. 여기서 유명한 유언인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고 하며 쓰러져 전사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