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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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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병자호란 때 마지막으로 피신한 성이다.

하지만 성자체는 신라가 서울 먹고난 뒤에 만들어졌고 남한산성이 아니라 일장산성, 주장성이라 불렸다.

현재 광주시성남시 사이에 있다.

여기서 40일동안 버티다가 결국 끌려나온 인조는 지금의 롯데월드 자리까지 끌려와서 삼배구고두례를 치렀다고 한다.

지금도 남한산성 가면 거기서 롯데월드 보인다.

근데 남한산성은 인조가 폐위한 광해군 때 만들어졌다. 거기있는 동안 걔한테 고마운 생각은 눈꼽만치라도 했을지 궁금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군대에서[편집]

육군교도소를 말한다.

과거엔 육군교도소 위치가 여기 남한산성 근처에 있었기 때문. (지금은 '장호원'에 있다)

특히 장교부사관이 여기 갔다오면 진급 당연히 절대로 안 되고 빨간줄 그여서 장기복무 물 건너가서 군머에서 쫓겨나 군인연금도 지급받지 못한다.

강제전역 당하고 나서도 자기랑 같은 장교/부사관 모임을 빙자한 친목질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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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요~~!!!

역덕후 한텐 조선군 군복이랑 조총보러가는 영화

후반부 할복자살에서 걸렀다.


근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건데 마지막에 왜 자살하게한거냐?

멋있어 보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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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먹으며 이 병신들의 지랄을 감상하다 승리한 병신이 나왔을 때 이렇게 말해 주세요.
"축하한다, 병신아."

ㄴ최명길과 반대되는 사상을 표현하려고 하는거잖아 빡대가리 급식충들아

ㄴ반대되는 사상을 표현한다고 꼭 원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죽일 필요가 있냐는거잖아 다른 연출로도 충분히 표현가능한데, 예를들면 원역사대로 깜방에 끌려가서 모진고문을 받으며 "칸께 충성을 맹세하라!"라고 지랄하는걸 엿먹이고 끝까지 신념을 지키는 장면 이정도면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것같은데? 빠돌이야

ㄴ왜냐고? 씹새야 그냥 사건만 빼다 와서 만든 "소설"이 원작이라 그렇다. 자꾸 역씹덕 새끼들이 역사 왜곡이라고 울부짖네


ㄴ내 생각은 달라. 최명길과 김상헌은 서로 동일한 목표를 가졌지만 그 방식이 달랐을 뿐이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인물들이었음. 이 부분을 표현한것임

ㄴ허무주의의 표현이야. 명분론자인 김상헌으로서는 임금의 항복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 백성과 종묘사직의 보호 같은 대의명분이 아니라 임금자리 보전 조건으로 항복하는 꼴을 보고 대체 무엇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걸었나 허무해졌던 거야. 마지막 대사가 그거였잖아? 백성을 위해서는 우리가 세운 임금마저도 날려야겠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실제역사엔 김상헌 할복자살이고 뭐고 없지만 사실 고증오류 자체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관객에게 역사에 대한 잘못된 시각과 해당 인물에 대한 이미지 왜곡에 대한 우려가 있기에 고증오류가 문제시 되는거다. 그러나 영화속에서 김상헌 할복장면은 실제인물 김상헌의 이미지를 그렇게 왜곡시키지 않았고 게다가 영화에 담고있는 실제역사의 전체적인 의미와 교훈에 그렇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록 역사에 없는 장면 일 지언정 난 그리 불편하진 않았음.

근데 이거 소설 원작 영화 아님? 소설에서는 마지막에 김상헌이 할복하는걸로 나옴 아님 살아있는걸로 나옴?

ㄴ목메달고 자살시도하는데 마침 들어온 도승지가 저지함

일단 한국사극의 고질병인 신파는 없다는 점에서 반은 먹고 들어간다.

고증충, 신파충은 영화를 볼때마다 영화의 질적인 부분을 평가하는데 헛소리를 자주하는것 같다. 고증을 따지자면 쉰들러 리스트나 글래디에이터, 뒹케르크 등 욕먹을 외국영화가 가득한데 외국에선 영화로써 보지 다큐로써 보지 않거든

징징짜면 신파라서 싫고 역사적 내용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왜곡이라고 징징대는데 영화와 다큐부터 구분하고 봤으면 좋겠다. 아니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모든 영화에 똑같은 기준을 들이대며 비판을 하던가

전투씬이 많이 없어 지루하다고 하지만 전투씬이 적당히 들어있어 볼만하고 특히 미술과 액션 연출이 마블 특유의 유치 찬란한 3류 액션도 재밌게 볼 애들은 감탄하면서 보게 될듯

ㄴ 니 눈에는 관객수만 보이지 작품 비판은 안 보이냐? 외국은 그런 역사왜곡 사례 쿨하게 넘기신다고? 어디서 밑장빼기하냐... 역사의식 종범한 우리나라가 심각한 거야.

ㄴㄴ 브레이브 하트: ???

ㄴㄴ 글래디에이터: ???

외국도 고증 안 맞춘거 흥하고 한국도 고증 어긋난다고 까는 사람 있는거 똑같다

지금 보고왔는데 사극액션 생각하고 가지 마라. 역사적 고증은 그럭저럭 넘기고 본다면 썩 괜찮은 정치사극이다. 실제로 액션은 정치파트에서의 결과로만 등장하고 대장장이 크리드씬 빼면 별로임. 근데 오히려 그래서 정치씬에 더 몰입된다.

군함도 생각하고 국뽕마케팅 거르는 주의라 안 보려다가 봤는데 광해나 최종병기 활 같은 것보다 잘 만들어졌다. 청나라 칸 홍타이지(맞나?)도 설날에 제례 올리는게 일본 야스쿠니 지랄보듯(적국 제사 지내주는거니... 물론 야스쿠니가 더 좆좆좆좆병신임) 좀 빡도는 장면일텐데 저들의 문화니 이해하자며 대범하게 나오고, 한쪽면에 편향된 ㅇㅅㅇ이나 ㄱㅍ같이 방향만 다르고 똑같이 반대성향 병신캐랑 쉐복하는게 아니라 다 각자의 이유가 있고 설득력이 있어서 나름 긴장감이 유지된다.

나루 아역만 더 비중 줄이고 김윤석이 죄책감 더 심리적으로 깊게 느끼고(대놓고 애기 귀여운걸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앓게)하면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꽤 잘 만들었다고 느낌

윤석이 형 사극 첨인데 연기 개잘하더라 전우치 있었다고 하는 새끼들은 아가리좀 닥쳐줘 그거 사극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 않냐?

ㄴ전우치가 사극이라고 할 수 있냐?? 전우치는 사극을 조금만 빌려서 쓴 판타지 히어로물이지 사극이라고는 절대 못하지

솔까 여태껏 나온 한국 사극물중 훨 낫더라 난 한국 사극에 많은걸 바라진 않을테니까 제발 사극을 이렇게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결국 손익분기점 못넘고 망함각이다 ㅠㅠ 어떻게 군함도보다 관객수가 절반이나 낮냐 물론 군함도도 망했지만

당연하지만 음울한 분위기가 영화 내내 지속된다. 어차피 떨어져야만 하는 성이라는건 누구나 아는데, 극중 인물들이 보여주는 포위상황의 긴장감을 관객들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조선군의 문제점만 부각되다 보니 반전도 없고, 스토리 자체가 무미건조하게 새드엔딩으로 직행되어버리는 것이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각본의 약점인 듯. 명량은 마지막에 이기기라도 하지.

이러면 영화를 잘만들고 아니고 간에 대중성을 잡기는 대단히 힘들다 본다. 역사적 고증이 오히려 영화의 흥행에 발목 잡는 사례 중 하나로 길이 남을 듯하다.